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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 의혹 해명 "예능서 편집돼 와전"

  • 김나연 기자
  • 2024-04-29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교 합격에 대한 의혹에 해명한 가운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최근 한소희와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고, 이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한소희는 프랑스 대학 합격과 관련해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해명하며 "발상과 전환(미대 입시 실기 유형)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프랑스의)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3천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고"라며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고 밝혔다.

앞서 한소희는 1월 공개된 유튜브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대학교 붙었지만, 비용 탓에 유학을 가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하루에 12시간 호프집 알바를 하면 180만 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 촬영을 하면 300만 원을 준다. 그래서 모델 일을 하다가 한 광고가 들어왔는데 통장에 2000만 원이 들어온 거다. 그 당시 회사도 없으니 나눌 필요도 없고 순전히 내게 들어온 돈이었다. '이거 3편 찍고 6000만 원 채워서 가자' 했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배우의 길에 들어선 계기를 전했다.

그러나 영상이 공개된 이후 '계좌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라는 한소희의 발언에 대한 의혹이 커졌다. 한 팬이 한소희에게 직접 해당 의혹에 대해 물었고, 한소희가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소희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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