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벤은 지난 2010년 데뷔 때부터 함께 한 매니저들이 속한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독보적인 가창력과 뚜렷한 보컬 색으로 국내 대표 감성 보컬리스트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벤이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 BRD엔터테인먼트에서 전방위 음악 행보를 이어갈 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벤은 여러 회사의 수많은 러브콜에도 데뷔 당시부터 최근까지 함께 하며 신뢰를 쌓아온 매니저들의 제안에 BRD엔터테인먼트행을 결정했다.
벤은 2010년 베베미뇽 미니앨범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으로 가요계 데뷔한 이후 2012년 '오늘은 가지마'를 통해 솔로로 정식 데뷔했다.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나쁜 놈', '혼술하고 싶은 밤', '지금 뭐해' 등 벤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오롯이 느껴지는 발라드 히트곡을 비롯해 '또 오해영', '화유기',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옷소매 붉은 끝동', '내일' 등 인기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하며 '믿고 듣는' 감성 보컬리스트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벤은 W재단 이사장 이욱과 결혼해 2023년 2월 딸을 출산했으나 2023년 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모두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벤이 남편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했다.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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