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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진혁 "영재반 출신, 한 문제 틀리면 母에 파리채로 맞아"[★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5-05
'미운 우리 새끼' 최진혁이 중학교 시절 모친의 훈육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진혁이 이상민과 함께 문구 용품점에 방문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혁은 69억 빚을 청산한 이상민에게 절약 정신을 배우고자 했다. 최진혁은 "저희 어머니가 형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거다"라며 "69억이라는 게 빚이지만 69억을 그만큼 모으신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 빚 갚으려고 진짜 열심히 했다. 일주일에 방송 12개를 하고 하루에 3시간 잤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20년이 짧은 세월이 아니다. 빚이었으니까 그렇게 열심히 한 것. 돈을 모으겠다고 한 거면 20년 동안 69억 못 모았을 것. 그러니까 너도 빚을 져라"라고 농담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진혁은 코인 투자 사기 경험을 털어놓으며 "5개월쯤 되니까 사이트 자체가 먹통이 됐다"라고 밝혔다. 또 "술 마시면 계산해야 하는 병이 있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커졌다"라며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가계부를 구매하기 위해 문구용품점에 방문했다. 최진혁은 자물쇠가 달린 가계부를 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엄마가 관음증 비슷한 게 있다. 제가 통화할 때도 항상 방문 앞에서 귀를 대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MC 신동엽이 최진혁 모친에게 "왜 엿듣냐"라며 사실 확인을 하자 최진혁 모친은 "그쪽을 지나야 부엌을 갈 수 있다. 저는 그 전화에 관심 없다. 관심 없어도 그냥 들린다"라고 부정했다.

한편, 최진혁은 필통을 구매하며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제가 중학교 때까지 영재반이었다. 그런데 올백을 맞아도 엄마가 항상 저한테 뭐라고 했다. '들뜨지 말고, 나대지 말아라'라고 하면서 '네가 지금 공부를 잘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1~2개를 틀려도 무슨 사달이 났다. 저 파리채로 맞았다"라고 털어놨다.

또 "20대 때 서울에 올라와서 엄마를 모시고 살 때는 엄마가 너무 시끄러운 게 창피해서 이사한 적도 있다. 사자후로 막 뭐라고 했다. 1층까지 쩌렁쩌렁한 소리가 들릴 정도라"라며 모친의 험담을 늘어놔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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