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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5kg' 이장우 "♥조혜원과 결혼해서 아기 많이 낳을 것"[인생84][★밤TView]

  • 한해선 기자
  • 2024-05-06

배우 이장우가 108kg에서 85kg을 감량한 근황과 함께 6년 사귄 배우 조혜원과 결혼할 계획임을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이장우 인생터뷰'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먼저 기안84가 이장우에 대해 "키 185cm에 몸무게가 108kg 까지 쪘다가 85kg이 됐다"라며 "왜 살을 더 많이 못 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장우는 "바디프로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진짜 욕할 수 있는데 108kg에서 시작을 딱 했는데 병이 엄청나게 있었던 거다.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해야 되는 거더라. 당장 운동을 할 수 있는 몸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23kg 뺐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 저는 계속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양재고 출신으로 8학군에 다녔음에도 일찍 데뷔하느라 전교에서 꼴찌를 해봤다고 했다. 그는 "전교 1등도 어렵지만 전교 꼴찌도 어렵다. 내가 공부를 하기 싫어서 안 한 게 아니고 풀었는데 꼴찌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육군 5보병사단에서 조교를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주원이랑 같이 생활했다. 주원이가 완전 FM이었고 저는 재미있게 (군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힘든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 최근 우동집을 운영 중인 그는 "그렇다 해서 배우 생활을 접는 건 아니다. 연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냐. 기술은 계속 연마하는 거고 요즘 배우들이 먹고살려고 다른 일을 많이 한다"라며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 힐링이 된다. 낚시하는 거랑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이장우는 "나는 학교 다닐 때 인기가 많았다. 사촌형 환희 형이지 않냐. 당시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씹어먹었던 시절이었고 나도 뭔가 데뷔를 할 것 같다고 알려져서 은광여고에서 사람들이 와서 '오빠 갔다주라'라며 선물을 많이 줬다. 빼빼로데이 이런 날에는 박스로 받아서 집에 못 가져왔다. 당시 나는 되게 숫기가 없어서 여자애들이랑 말도 잘 못했다"고 했다.


이장우는 노민우, 현우와 24/7란 이름의 가수 활동을 했다고. 그는 "연기를 하고 싶은데 일단 유명해지는 게 먼저였다"라고 인지도를 위한 활동이었음을 밝혔다. 24/7 이름의 뜻을 묻자 "24시간, 일주일 동안 너를 생각한단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시청률 40%를 육박한 KBS 2TV '수상한 삼형제'에서 백마탄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알렸다고. 그는 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티아라 함은정과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그때부터) 여유가 있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한 달에 몇 백 정도는 있었다. 그전엔 아예 생활 자체가 안 됐다"고 말했다.

조혜원과 6년 연애했다는 이장우는 "신기한 게 기운이 좋아졌다. 만약 된다고 치면 (결혼해서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 너무 좋아가지고 제수씨 도망가면 어떡할고 하냐"라고 하자 이장우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장우는 "나는 결혼해서 아기 많이 낳고 그게 더 맞는 거라 생각한다. 우리 아빠가 39년생이다. 언제 결혼하냐고 묻는다"라고 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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