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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2년 연속 美 멧 갈라 참석..몸매 드러낸 블루 드레스 '눈길'

  • 김나연 기자
  • 2024-05-07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2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해 아름다움을 뽐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패션계 최대 규모 행사인 '멧 갈라'(Met Gala)가 열린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가 2년 연속 모습을 드러냈다.

제니는 올해 '시간의 정원'이라는 '멧 갈라'의 드레스 코드에 맞춰 코발트블루 컬러의 미니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드레스는 복부가 컷 아웃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고, 체인과 진주 드롭 이어링으로 화려한 룩을 장식했다. 외신에 따르면 제니의 해당 드레스는 200시간 이상의 제작 작업 시간이 걸렸으며 13미터의 원단이 필요했다고.

제니는 지난해 '멧 갈라'에 데뷔했으며 당시 고(故) 칼 라거펠트를 기리기 위해 빈티지 샤넬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바 있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1990년대 가을 기성복 컬렉션의 룩을 재해석했으며 제니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갈라쇼로, 글로벌 패션계 인사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팝스타 등 당대를 대표하는 전 세계 유명 셀러브리티가 대거 참석하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멧 갈라'의 드레스 코드는 J. G. 발라드(J. G. BALLARD)의 동명 단편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인 '시간의 정원'(The Garden of Time)이다. 이 주제는 시간과 자연의 아름다움 사이의 본질적인 연관성을 탐구한다. 젠데이아를 비롯해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 헴스워스, 배드 버니 등이 공동 의장을 맡았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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