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1'가 '완성형 아이들'이 아니라 '날것의 아이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1, 이하 'MA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 시우민, C메이트 임한별, 솔라, 위댐보이즈 바타, 인규, 한해, 김성은, 황민규PD, 라현웅PD, 윤시윤 작가, 오디션 참가자 35명이 참석했다.
황민규PD는 "저희 'MA1'은 일상 소년들의 오디션을 표방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기본 재미는 물론 있고, 참가자들이 어느 회사에도 소속되지 않고 정형화되지 않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고 일상적이고 친근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라현웅PD는 참가자 선정 기준으로 "저는 제작을 맡은 PD 입장으로 초반에 아이들을 섭외하는 과정에는 많이 참여하지 않았다.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하려고 했다. 기존 오디션 프로가 워낙 많긴 하지만 '완성형 아이들'이 아니라 '날것의 아이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아직은 익숙하지 않고 농익지 않은 아이들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완성형'을 포커스 맞추기 보다는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보자마자 '이 친구 되겠네' 보다는 적어도 데뷔란 열매를 차지하지 않아도 여기서 얻어가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년들이 지금까지 잘 따라오고 성장한 것 같냐 묻자 라PD는 "처음엔 '이거 되겠어?' 싶었다. 완성형 아이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같이 성장하는 게 보였다. 저희는 숙제를 해나가는 걸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 중에는 정현준이 09년생 15세로 가장 막내다. 정현준은 "34명의 형들이 있어서 형들이 잘 챙겨주고 격려를 많이 해준다. 막내로서의 고충은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MA1'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 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
'MA1'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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