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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 하연주와 손잡은 양혜진에 '충격'[★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5-08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양혜진의 배신에 충격에 빠졌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이 오수정(양혜진 분)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원은 병실에 누워있는 하우스키퍼를 배도은(하연주 분)으로부터 숨기고자 딸을 설득해 병원을 옮기려 했다. 오수정은 하우스키퍼 딸이 돈을 좋아한다며 돈을 주고 자신들의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혜원은 "전 돈보다 하우스키퍼의 양심을 믿는다"라며 오수정의 제안을 거절했다.

한편, 민자영(이아현 분)은 윤이철(정찬 분)의 주식 양도 계획이 뇌종양 진단으로 인해 무효됐음을 배도은에게 전했다. 이를 들은 배도은은 하루라도 빨리 YJ 가에 입성하고 싶다며 돈 세탁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무기명채권을 꺼낸 후 반으로 찢어 민자영에게 건내며 "제가 반을 드렸으니까 절 이사회에 앉힐 이유충분하죠?"라고 했다.

민자영은 오수정을 자리에 초대해 배도은과의 자리를 만들었다. 오수정은 하우스키퍼가 머물고 있는 병원과 이혜원의 계획을 모두 배도은에게 털어놨다. 배도은은 이혜원을 배신한 오수정에게 "이모님이야말로 소시오패스 같다"라며 실소를 지었다.

그날 새벽, 배도은은 최필수(이현석 분)를 시켜 하우스키퍼 딸에게 돈 봉투를 건네고 새벽에 몰래 하우스키퍼의 병원을 옮겼다.

다음날 배도은은 하우스키퍼가 이송된 새 병원에 도착했지만 그곳에 하우스키퍼는 없었다. 배장군(강성진 분)이 배도은과 오수정이 함께 있던 것을 보고 이를 이혜원에게 보고했던 것. 이혜원은 하우스키퍼를 이송한 앰뷸런스 기사를 매수하여 배도은의 계획을 막았다.

이혜원은 충격에 빠진 배도은을 향해 "네가 한 짓거리들 돈 따위로 해결 안 된다. 나 우리 어머니 명예 회복시킬 것"라며 경고했다. 또 자신을 배신한 오수정에게는 "어떻게 이모님이 배도은이랑 손을 잡을 수 있냐"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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