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배우 황정민이 아내이자 샘컴퍼니 대표 김미혜를 언급했다.
'맥베스'는 10일 오후 서울 중국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맥베스'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걷잡을 수 없는 욕망으로 파멸하는 맥베스의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은 최근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직함이 많지만 내 아내이자 나의 영원한 동반자이며 제 제일 친한 친구인 김미혜 씨에게 너무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냥 울컥한 거지 운 건 아니다. 아침에 대판 싸웠기 때문에 그 얘길 한 거다. 농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를) 분명 동반자라 얘기했고 내 삶의 가장 친한 친구다. 작업할 땐 친한 친구로서 작품을 대하고, 얘기할 때 행복하다. 좋은 작품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란 예술가의 대화를 나누니 훨씬 더 많은 걸 얻게 되고 용기가 생긴다"라며 "아마 연극은 샘컴퍼니를 내치지 않는 이상 계속하게 될 거 같은데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중구=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맥베스'는 10일 오후 서울 중국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맥베스'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걷잡을 수 없는 욕망으로 파멸하는 맥베스의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은 최근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직함이 많지만 내 아내이자 나의 영원한 동반자이며 제 제일 친한 친구인 김미혜 씨에게 너무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냥 울컥한 거지 운 건 아니다. 아침에 대판 싸웠기 때문에 그 얘길 한 거다. 농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를) 분명 동반자라 얘기했고 내 삶의 가장 친한 친구다. 작업할 땐 친한 친구로서 작품을 대하고, 얘기할 때 행복하다. 좋은 작품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란 예술가의 대화를 나누니 훨씬 더 많은 걸 얻게 되고 용기가 생긴다"라며 "아마 연극은 샘컴퍼니를 내치지 않는 이상 계속하게 될 거 같은데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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