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로맨스로 '월요병' 치료제가 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김태엽)와 대적할 신작이 찾아온다.
오는 1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연출 장양호)와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가 방송된다.
먼저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를 그린다. 김명수는 'MZ 선비' 신윤복 역을, 이유영은 'K-직장인' 김홍도 캐릭터로 분해 새롭고 독특한 스토리가 재미를 더한다.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한 듯한 전통파 성산마을과 명품 패션 브랜드 해외파 까미유의 대조를 이루는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시각적 요소가 색다른 재미를 자아내는 가운데 배종옥, 선우재덕, 박은석 등 연기파 배우들이 힘을 보탠다.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추적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Y'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하다 드라마 '모범택시'를 흥행시킨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자동차 액션신과 재미를 더하는 TCI 팀원들의 티키타카는 '크래시'에서만 볼 수 있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또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짜릿한 교통범죄 수사극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현재 월화드라마 중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작품은 '선재 업고 튀어'다. '선재 업고 튀어'는 한 번 죽었던 류선재(변우석 분)를 살리기 위한 임솔(김혜윤 분)의 고군분투 이야기를 그린다. 이는 시청률 4%대로, 높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10·20 세대를 완벽히 저격하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일 아시아 범지역 OTT VIu(뷰)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1주 차(4월 29일~5월 5일) Viu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8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종합 화제성 1위에 올랐고, 변우석과 김혜윤도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각각 11.20%, 10.35%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최근 드라마 시장이 좀처럼 맥을 추리지 못 하고 있고, 평일 드라마가 연달아 흥행 실패를 맛봤다. 일각에서는 넷플릭스, 티빙 등 OTT 플랫폼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대중이 TV와 멀어졌기 때문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선재 업고 튀어'를 본다면, 좋은 콘텐츠는 여전히 시청률이 조금 낮을지라도 독보적인 화제성을 얻고
이에 업계에서는 작품의 흥망을 단순히 시청률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 티빙 등 OTT 플랫폼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대중이 TV와 멀어졌다고는 하지만, '선재 업고 튀어'를 보면 여전히 대중은 좋은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함부로 대해줘'와 '크래시'가 '선재 업고 튀어'와 맞대결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승기를 거둘지 주목된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오는 1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연출 장양호)와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가 방송된다.
먼저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를 그린다. 김명수는 'MZ 선비' 신윤복 역을, 이유영은 'K-직장인' 김홍도 캐릭터로 분해 새롭고 독특한 스토리가 재미를 더한다.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한 듯한 전통파 성산마을과 명품 패션 브랜드 해외파 까미유의 대조를 이루는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시각적 요소가 색다른 재미를 자아내는 가운데 배종옥, 선우재덕, 박은석 등 연기파 배우들이 힘을 보탠다.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추적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Y'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하다 드라마 '모범택시'를 흥행시킨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자동차 액션신과 재미를 더하는 TCI 팀원들의 티키타카는 '크래시'에서만 볼 수 있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또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짜릿한 교통범죄 수사극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현재 월화드라마 중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작품은 '선재 업고 튀어'다. '선재 업고 튀어'는 한 번 죽었던 류선재(변우석 분)를 살리기 위한 임솔(김혜윤 분)의 고군분투 이야기를 그린다. 이는 시청률 4%대로, 높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10·20 세대를 완벽히 저격하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일 아시아 범지역 OTT VIu(뷰)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1주 차(4월 29일~5월 5일) Viu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8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종합 화제성 1위에 올랐고, 변우석과 김혜윤도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각각 11.20%, 10.35%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최근 드라마 시장이 좀처럼 맥을 추리지 못 하고 있고, 평일 드라마가 연달아 흥행 실패를 맛봤다. 일각에서는 넷플릭스, 티빙 등 OTT 플랫폼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대중이 TV와 멀어졌기 때문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선재 업고 튀어'를 본다면, 좋은 콘텐츠는 여전히 시청률이 조금 낮을지라도 독보적인 화제성을 얻고
이에 업계에서는 작품의 흥망을 단순히 시청률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 티빙 등 OTT 플랫폼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대중이 TV와 멀어졌다고는 하지만, '선재 업고 튀어'를 보면 여전히 대중은 좋은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함부로 대해줘'와 '크래시'가 '선재 업고 튀어'와 맞대결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승기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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