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휘브(WHIB,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가 '영원한 청춘'을 테마로 컴백했다.

휘브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ETERNAL YOUTH : KICK IT'(이터널 유스: 킥 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휘브는 이날 오후 6시 신보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KICK IT'(킥 잇)으로 컴백한다.

휘브의 새 앨범은 K-POP이라는 하나의 꿈을 위해 만난 여덟 청춘들의 운명적인 여정이 펼쳐지는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이다. '영원한 청춘'(ETERNAL YOUTH)을 모티브로 삼은 이번 앨범에는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타이틀곡 'KICK IT'(킥 잇)과 따뜻한 싱잉 랩이 돋보이는 'IN THE MOOD'(인 더 무드), 그리고 'KICK IT' 영어 버전이 수록된다.

'킥 잇'은 BTS, 아이유 등의 곡을 작업한 엘 캐피탄(EL CAPITXN)과 프로듀싱 벤더스(Vendors)가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댄서블한 비트와 감각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멜로디와 반복적인 가사로 한 번 들으면 금세 따라 부르게 되는 매력을 가진 중독성 강한 곡이다.


제이더는 "이번 앨범은 휘브의 영원한 청춘을 모티브로 담은 앨범이다. 8명의 청춘의 여정을 전해드리려 한다"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킥 잇'에 대해 유건은 "이번 앨범은 저와 제이더 형이 작사에 참여했다.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중독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리부상 때문에 컴백 활동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이정은 이번 컴백 소감으로 "제가 다리를 다쳐서 아쉽게 1집 활동을 같이 못했는데 이번 활동이 저에게 귀하고 소중하게 다가왔다. 저는 '킥 잇'에 애정이 있어서 데뷔 앨범이라 생각하고 첫 걸음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현재 건강 상태를 묻자 이정은 "재활을 꾸준히 했고 현재는 충분히 춤을 출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했다. 리더 제이더는 "2집 활동에서 이정이 같이 해서 든든하다. 이번 활동 더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하승은 "이번 앨범에서 저희의 귀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앨범과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휘브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청량, 이지리스닝을 내세웠다. 휘브만의 매력을 묻자 제이더는 "각각의 파트를 위해 표정 연습을 많이 했다. 이번엔 멤버들의 개성을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범은 "휘브의 청춘은 아마도 영원하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휘브의 청춘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모두에게 영원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저희의 무대, 음악을 듣고 보시는 분들이 자신들의 빛나는 청춘을 떠올릴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킥 잇'엔 제이더와 유건이 작사에 참여했다.제이더는 "'킥 잇'은 친구에게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제가 초대장을 보낼 테니 앤드(팬덤명) 여러분이 함께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가사를 썼다"고 했다. 유건은 "제이더 형과 많이 얘기를 해보면서 듣는 분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청춘을 표현하고자 많이 노력했다. 저희 노래를 들으실 때 가사를 같이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승은 "저희가 '킥 잇'을 처음 들었을 땐 모닝콜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이번 활동은 '인디 블루' 색으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데뷔 앨범에 비해 이번엔 어떤 점이 발전했는지 묻자 원준은 "지난 활동 '뱅'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휘브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자유롭고 청량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했다.

진범은 "이번엔 휘브의 귀여움을 담아내려고 노력했고 우리 나이대에서 자연스러운 청량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은 "무대 안무가 힘들어도 보는 분들이 안 힘들어 보이도록 추려고 했고 보컬에서도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휘브가 성장하기 희망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제이더는 "저희는 화이트와 블랙 콘셉트가 있다. 청량과 다크함이란 뜻이 있다. 극과 극을 소화하고 싶다. 멤버들이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고 싶다"고 했다.

무대 관전 포인트를 묻자 하승은 "저희 팀 멤버들이 모두 목소리가 개성이 있다. 녹음도 개성있게 잘한 것 같아서 듣기 너무 좋았던 것 같다.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보컬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휘브는 이번 활동에서 특히 '귀여움 어플'을 강조한 바. 귀여움 담당 멤버는 특히 누구일까. 원준은 "하승이 형인 것 같다. 귀여움을 가장 많이 귀여움을 연구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승은 이번 앨범의 목표로 "저희 안에서의 시너지를 내고 합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정은 "이번 앨범명이 '이터널 유스'로 '영원한 청춘'이지 않냐. 대중분들이 휘브를 돌아봤을 때 '휘브의 청춘이 이렇구나'라며 흐뭇하게 볼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이더는 "8명이 무대를 할 수 있게 돼서 기대됐고 떨렸는데 저희가 건강하게 무대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