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의 목요일 밤' 배우 이성경이 '금수저'라고 당당히 인정했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현아 친구 나오면 재미 보장하는거 아시죠? 러블리 바이블 이성경'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이성경이 출연해 조현아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성경은 작년이 멘탈적으로 태어나서 가장 힘들었던 해라고 고백했다. 그는 "몸이 못 쉬고 힘드니까 호르몬 쪽으로 도파민도 안 나오고 세로토닌도 안 나왔다. 정신력이 너무 안 좋으니까 오히려 나를 해치는 자극적인 것들이 일시적으로 해소감이 들게 했다"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온·오프를 못 하고 있어서 그랬다"라며 작년에 힘들었던 이유를 찾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한 배우의 인터뷰에서 영감을 받아 나 자신을 돌봐주고 들여다봐 주는 셀프 질문을 던지며 치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현아는 "(사람들이) 널 금수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성경에게 물었다. 이에 이성경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난 금수저다. 금수저"라며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라고 답했다.

절친 조현아는 "넌 사랑 금수저다. 정말 부모님의 사랑이 너를 살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라며 부모님의 사랑이란 측면에서 이성경이 금수저가 바르다고 동의했다.

이성경은 "(부모님께서) 힘들 때 흔들리지 않고 꿈꾸는 걸 가르쳐 주셨다. 힘들 때 계속 바라보고 기도할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랐다. 이런 게 찐 금수저다"라며 자신이 살아온 가정환경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