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할명수'에 두 번째로 출격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뉴진스(NewJeans) 세 번째 출연권 따낸(?) 애비진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뉴진스 멤버 중 혜인은 발등 부상으로 인해 '할명수'에 출연하지 못 했다. 이에 박명수가 전화를 걸어 "막내 혜인이가 안 와서 마음이 안 좋았다. 빨리 완쾌하고 나중에 같이 보자"라며 "멤버들이 세 번째 나와준다고 각서를 썼다. 너도 사인만 해주면 돼"라고 말했다.
이에 혜인은 "제가 못 나갔는데 언니들이 재밌게 잘 했을지 모르겠다. 재미없어도 끝까지 봐 달라.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민지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한 번의 컴백이 있었고 많은 페스티벌 무대도 다녀왔고 바쁘게 보냈다"고 했다. 박명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 페스티벌이 있냐"고 묻자 민지는 "저희가 시카고에서도 페스티벌을 했다"고 했고, 하니는 시카고 페스티벌 에피소드로 "한국어 가사도 따라불러 주시고 저희 음악을 즐겨주셔서 저희도 긴장이 확 풀리고 즐기는 마음으로 무대를 했다"고 했다. 해린도 "저희도 끝나고 여운이 많이 남았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뉴진스를 최근 아이유 콘서트에서 봤다며 뉴진스가 아이유 콘서트의 게스트로 등장한 일을 말했다. 박명수는 "이거는 처음 물어보는 건데 솔직하게 말해달라"며 "아이유가 (콘서트 게스트로) 나와주면 보통 선물을 많이 한다는데 아이유가 뭐 해줬냐"라고 질문하자, 뉴진스 민지는 "일단 첫 번째로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했다.
민지는 "게스트 무대가 처음인데 배운 게 되게 많았다. 좋은 사운드와 360도 무대 경험한 것도 많았다"고 전했다.
민지는 이어 "저희가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아이유가) '예쁘게 꾸몄으면 좋겠다'며 되게 예쁜 조명을 다 준비해 주셨다. 편지도 써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뉴진스 민지는 앞서 경희대 축제 무대에 서며 "제가 아는 분이 경희대 다니고 있다. 저희 오빠가 다니고 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민지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정말 우연치 않게 저희 오빠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 축제에 가게 돼서 제가 '오빠가 다니고 있는 걸 내가 말해도 되겠냐'고 오빠한테 물어봤다. 공개되면 오빠의 대학생활이 불편해질 수도 있으니 물어봤는데 (오빠가) '상관 없다! 맘대로 해라!'라고 해서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가 "이후에 오빠가 뭐라고 했냐"라고 묻자 민지는 "저도 최근에 걱정이 돼서 '대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어?' 했는데 (오빠가) '아무도 못 알아본다'고 했다. 저랑 오빠랑 안 닮았기 때문"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내가 오빠면 여기저기 말하고 다닐 것 같다"고 했고, 민지는 "군대에선 얘기를 했다고 하던데"라고 밝혔다.
다니엘은 건강 관리에 남달리 관심이 많다며 "스트레칭을 많이 하고 아침에 온수랑 냉수 반반 해서 한 컵을 마신다"고 밝혔다.이어 "비타민C랑 물을 엄청 많이 마시면서 먹으면 혈액순환에 좋다. 오메가도 중요하다"고 했다.
박명수가 오는 24일 발매 예정인 뉴진스의 더블 싱글 'How Sweet'의 콘셉트에 대해 궁금해하자 민지는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힙합이다. 새로운 뉴진스의 모습을 담았기 때문에 많이 기대해 달라"고 했고, 하니는 "찐 완전 힙합"이라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이번 안무 너무 기대된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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