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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순정남' 지현우, 임수향 발목서 커플 타투 발견→정체 확신[★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5-18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의 발목에서 커플 타투를 발견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7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을 구하다 사고가 발생한 장면이 그려졌다.

김지영은 방송국에서 직진 멜로 대본집을 발견하고 이를 읽어보며 연기했다. 이 모습을 고필승이 목격했다. 눈물을 흘리며 "오빠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 해. 나 오빠한테 영원히 직진할래"라고 연기하는 김지영의 모습에서 박도라(임수향 분)의 모습을 본 고필승은 "도라야"라고 자신도 모르게 다가갔다.

이에 김지영은 "제가 감정 이입을 하는 바람에 연기를 하고 말았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데 감독님 이름도 여기 있더라"라며 상황을 해명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을 뚫어지게 바라본 후 화장실로 가 정신을 차리겠단 의지로 세수를 했다. 그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지영 씨 얼굴이 도라로 보여. 말도 안 돼"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영을 박도라로 착각하는 건 계속 이어졌다. 고필승은 김지영을 박도라로 착각하고 떡볶이집에 홀린 듯 따라가기도 했다. 결국 고필승은 박도라가 사망했던 바닷가를 찾아 "오랜만이야. 도라야, 잘 지내? 내가 너 많이 보고 싶은가 봐. 엉뚱한 사람이 너로 보여. 그래도 걱정하지마 잘 지내볼게. 도라야, 네가 너무 보고 싶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고필승의 도움으로 고필승 집에서 서울살이를 시작한 김지영은 다정하고 잘생긴 고필승에게 이성적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김지영은 추억의 노래인 원더걸스의 'Nobody' 틀고 설거지를 하다가 잃어버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기억에서는 현재 살고 있는 집 마당에서 뽀글뽀글한 머리 남자아이가 'Nobody'를 부르며 나타났다.

김지영은 고필승에게 "내가 이상한 일을 겪었다. 전생에 제가 이 집에서 살았나 보다. 여기 마당에서 어떤 뽀글머리 남학생이 'Nobody' 춤추면서 나오는데 기억이 나더라. 지어낸 게 아니라 참말이다. 그러고 보니 감독님이랑 비슷하게 생겼던 것 같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고필승은 "너 도대체 정체가 뭐냐"라며 괴로워했다.

다음 날, 김지영은 촬영 중 고필승을 구하다가 사고가 났다. 고필승은 응급실로 실려온 김지영을 간호하다 그의 발목에서 과거 박도라와 함께 했던 커플 타투를 발견하며 김지영이 박도라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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