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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강형욱→ 버닝썬, 열흘 새 논란만 3개 [★FOCUS]

  • 이예지 기자
  • 2024-05-20

연예계 논란이 들끓고 있다.

최근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스타는 김호중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광득 대표와 A씨와 B씨는 김호중의 뺑소니 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속적으로 혐의를 부인해오던 김호중은 지난 19일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논란이 불거진 지 열흘 만이었다. 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술을 한잔이라도 입에 대면 핸들을 잡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하여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 걸 꼭 굳이 직접 겪지 않아도 알아야 어른의 모습인데 참으로 어리석한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다"면서 "죄지은 사람이 말이 길면 뭐 하겠습니까. 저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조사가 끝나고 모든 결과가 나오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또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우리 식구들의 꿈을 저버리지 않으려면 열심히 사는 것밖에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일에는 동물 훈련사 강형욱을 둘러싼 논란이 야기됐다. 강형욱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2018년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 A 씨가 "논점이 흐려지는 것 같아 몇 가지 말해본다"라며 총 8가지로 나눠 강형욱 회사를 비난했다.

A 씨는 보듬컴퍼니의 임금 차별, 영업 이익, 갑질 등을 폭로하면서 "힘없고 돈 없이 미래에 대한 걱정에 하고 싶은 말도 삼키며 사는 직원들은 이것보다 더 힘들었다. 사과만 하시면 다들 넘어갈 거다. 그래도 다같이 회사를 위해서 노력했던 시간이 있으니까. 대표님 가정이 무너지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어려운 거 아니지 않나. 사과하세요"라고 털어놨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강형욱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년이나 지난 사건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했다. 영국 공영 매체 BBC뉴스는 19일(현지시각), 한국 유튜브 채널에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선 파티 도중 승리가 한 여성의 손목을 거칠게 불잡고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있는가하면 여성을 손찌검을 하려는 듯한 행태도 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故구하라의 용기있는 결단이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 버닝썬 사태를 취재했던 강경윤 기자는 "구하라씨가 자신이 도와드리고 싶다고 했다. 최종훈과 데뷔 때부터 굉장히 친한 사이였고 승리 정준영과도 어느 정도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다. 구하라 씨가 '걔네 거기에 진짜 이상한 게 많다. 기자님이 얘기한 게 맞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불과 열흘 사이에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대중의 피로감은 더해지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왜 하필이면 지금 이런 소식이 이어지냐", "무슨 이유가 있는 것이냐"와 같은 의견을 내놓기도. 이에 세 논란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이예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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