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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김연경 얼굴 귀염상"..유재석 "둘이 뭐해" 못마땅 [별별TV][틈만나면]

  • 정은채 기자
  • 2024-05-21
'틈만 나면'에서 '국민 MC' 유재석이 김연경과 유연석의 핑크빛 기류에 못마땅함을 표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5회에서는 배구 선수 김연경이 '틈 친구'로 출격했다.

'틈 사연자'를 만나기 위해 이동 중, MC이자 배우 유연석은 김연경을 향해 "가만히 보니 너무 귀염상이다"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흐르자 유재석은 "뭐 하는 거야, 둘이"라며 훼방을 놓았다. 이에 김연경은 "끼지 말아 봐요. 방금 좋은 얘기했는데, 방송에 꼭 들어가야 하는 말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연석은 김연경에게 "방송할 때 재밌는 모습이나 경기할 때 집중한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편하게 얘기하면서 가까이 보니까 귀여움이 있다"라며 다정한 플러팅을 이어갔다. 김연경은 "제가 실물이 낫다는 얘기를 많이 듣긴 한다"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궂은 날씨로 비바람이 몰아치자 반소매를 입고 온 김연경은 추위에 떨었다. 이에 유연석은 곧장 자신의 겉옷을 벗어 김연경에게 건넸다. 김연경이 "드라마의 한 장면 같다"라며 설레하자 유재석은 "아닌데"라며 초를 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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