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결핍 덕분에 연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천우희 씨 재밌는 사람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우 천우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우희는 "지금도 제가 아직 못 해본 연기가 너무 많으니까 항상 저는 연기를 할 때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기와 현실을 확실하게 구분한다며 "캐릭터와 거리감을 둬야 명확하게 보일 때가 있다. 이 캐릭터의 정서를 충분히 느낄 순 있지만, 작품이 가져가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그걸 항상 경계하려고 한다. '작품 전체의 결을 해치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나하나 다 인식하고, 인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자존감도 낮고, 결핍도 많다"며 "사람은 결국 다 결핍이 있다. 근데 그 결핍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든다. 어떤 원동력이 될 때도 있다"며 "어렸을 때는 그냥 부모님 말 잘 듣는 착한 딸로 살았다. 우물 안 개구리,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모험이나 도전, 미지의 영역에 가보고 싶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그 결핍이 제가 연기를 하게 된 계기다. 그게 무언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떤 갈망이 있었다. 이 세상은 넓고 다양한 게 많은데 경험해 보고 싶었다. 연기를 해봤는데 다양한 사람도 만나고, 내가 살아보지 못한 삶도 연기로서 뭔가 얻어낼 수 있어서 연기가 좋았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천우희는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그는 "오빠가 있는데 오빠랑 잘 맞고, 연락도 제일 많이 할 거다"라며 "엄마는 저랑 늙고 젊고, 그 차이가밖에 없다. 진짜 많이 닮았고, 엄마 젊었을 때 사진 보면 공리 분위기가 있는데 저랑 똑같다. 엄마랑 성격도 비슷해서 한 번 웃음이 터지면 쓰러질 때까지 웃는다. 안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매일 부모님과 통화하고, 가족 단톡방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어 한다. 부모님에 대한 어떤 글을 봤다. 살아계실 때 많이 찍어드리고 함께 있을 때 영상 같은 것을 남겨두라고 하더라. 제가 언제부턴가 모든 게 소중하게 느껴진다. 진지하게 생각하는 게 성격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천우희 씨 재밌는 사람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우 천우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우희는 "지금도 제가 아직 못 해본 연기가 너무 많으니까 항상 저는 연기를 할 때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기와 현실을 확실하게 구분한다며 "캐릭터와 거리감을 둬야 명확하게 보일 때가 있다. 이 캐릭터의 정서를 충분히 느낄 순 있지만, 작품이 가져가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그걸 항상 경계하려고 한다. '작품 전체의 결을 해치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나하나 다 인식하고, 인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자존감도 낮고, 결핍도 많다"며 "사람은 결국 다 결핍이 있다. 근데 그 결핍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든다. 어떤 원동력이 될 때도 있다"며 "어렸을 때는 그냥 부모님 말 잘 듣는 착한 딸로 살았다. 우물 안 개구리,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모험이나 도전, 미지의 영역에 가보고 싶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그 결핍이 제가 연기를 하게 된 계기다. 그게 무언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떤 갈망이 있었다. 이 세상은 넓고 다양한 게 많은데 경험해 보고 싶었다. 연기를 해봤는데 다양한 사람도 만나고, 내가 살아보지 못한 삶도 연기로서 뭔가 얻어낼 수 있어서 연기가 좋았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천우희는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그는 "오빠가 있는데 오빠랑 잘 맞고, 연락도 제일 많이 할 거다"라며 "엄마는 저랑 늙고 젊고, 그 차이가밖에 없다. 진짜 많이 닮았고, 엄마 젊었을 때 사진 보면 공리 분위기가 있는데 저랑 똑같다. 엄마랑 성격도 비슷해서 한 번 웃음이 터지면 쓰러질 때까지 웃는다. 안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매일 부모님과 통화하고, 가족 단톡방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어 한다. 부모님에 대한 어떤 글을 봤다. 살아계실 때 많이 찍어드리고 함께 있을 때 영상 같은 것을 남겨두라고 하더라. 제가 언제부턴가 모든 게 소중하게 느껴진다. 진지하게 생각하는 게 성격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