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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만? 고현정, 은사까지 등판..'내가 이 구역 인성 甲!' [★FOCUS]

  • 김나라 기자
  • 2024-05-22
'얼굴만큼 마음씨도 예쁘다', 배우 고현정과 천우희를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 두 사람이 따뜻한 미담의 주인공으로 등극, 가히 톱스타다운 품격을 보여줘 만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10일 고현정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고현정의 일상 브이로그가 단연 화제였지만, 뜻밖에 이슈가 생성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고현정과 관련된 미담이 속출, 훈훈한 물결이 일어난 것이다. 이는 평소 고현정의 훌륭한 성품을 가늠케 하는 대목.

한 네티즌은 "고현정 배우님 미담이다. 배우님..저 예전에 배우님 소속 회사에서 일했었던 일개 사원이다. 배우님이랑 얘기 나눴던 적은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이라고 챙겨주셨던 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매번 해외 출장, 연말연시 선물 등등 직원이라고 챙겨주시고....! 사회 초년생 때 회식에서 제가 전 직원 앞에서 곤란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배우님이 제 편 들어주셔서 곤란했던 상황, 분위기가 바뀌어서 눈물 날 뻔했다가 쏙 들어갔었다. 낮디 낮았던 자신감이 배우님 말씀으로 다시 회복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그러면서 그는 "진짜 언제 한 번 실제로 뵐 수 있다면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유튜브 오픈했다는 소식 듣고 댓글 남긴다. 정말 감사했다. 고 배우님 미담 퍼뜨려달라"라고 얘기했다.

미담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고현정에 대해 "예전에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오신 적이 있다.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2006) 그때쯤인데 굉장히 예의 바르고 친절한 분이셨다. '다 그런 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지만, 서비스업을 오래 하고 손님을 많이 상대하다 보면 그 짧은 시간에도 그 사람의 평소 태도가 나온다 생각한다. 그리고 연예인분들 정말 많이 오시던 곳인데 진짜 아닌 분들을 정말 많이 봤다. 고현정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매너가 좋으셨다"라고 인성을 높이 샀다.

급기야 고현정의 은사까지 등판하기도. 그는 학창 시절 고현정에 대해 "뒤에서 조용히 사회 수업을 듣는 모범적인 우등생. 학교를 옮기는 선생님에게 따뜻하게 송별회를 해주던 청소년 연맹 단장. 항상 나의 기억 속에 좋은 모습으로 남아있는 중3 학생. 제자가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딸의 말에, 70살 가까운 나이에 용기를 내어서 댓글을 썼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연예계 또 한 명의 '인성 갑(甲)' 스타, 천우희가 질세라 미담을 전하며 많은 이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천우희가 13년간 자신에게 든든한 응원을 보내준 한 여성 팬을 위해 특급 이벤트를 선사한 것. 팬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인데, 단순 하객이 아닌 축사 낭독으로 역대급 감동을 안겼다.

이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한 네티즌은 X(구 트위터)에 "그저께 친구 결혼식 갔는데 천우희 님 등장. 팬 위해서 축사까지 해줬다. 감동적이고 예쁜 사람 한 번 봐주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천우희는 진심이 담긴 축사로 팬 사랑에 화답, 더욱 박수를 받고 있는 이유다. 천우희는 "13년 동안 팬과 배우로 함께 해온 사이"라고 울컥하며 "그녀는 언제나 나의 활동을 지켜봐 주고 함께해 주고 격려해 줬다. 가족 아닌 타인에게 이런 응원과 사랑을 받아본다는 것은 배우의 특권일지도 모른다. 이제 나에게 묵묵히 보내줬던 사랑을 당신께 양보해야겠네요. 아니, 돌려드릴게요. 그녀가 충만한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 진심으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관해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22일 오후 스타뉴스에 "천우희가 팬 결혼식의 축사를 먼저 제안한 게 맞다"라면서 "오래 이어온 귀한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안했다더라"라고 밝혔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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