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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멘트"..드라마 속 ♥→열애 의혹 불거진 연예계 [★FOCUS]

  • 이승훈 기자
  • 2024-05-26
"너희 사귀지? 맞지?"

얼마나 설렘을 유발했길래 열애 의혹이 제기되는 걸까. 극중 러브라인을 그렸던 남녀 배우들이 드라마 종영 후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시청자들에게 두근거림을 안기고 있다.

현재 K드라마의 인기 중심에 서 있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남녀 주인공 변우석과 김혜윤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해 열애 의혹에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은 27일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 출연한다. 지난 24일 선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드디어 실제로 뵙게 됐다"면서 변우석, 김혜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변우석,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를 실감한다는 듯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이 지구상에 우리 둘밖에 없는 느낌이다. 둘만 있는 공간 같았다. 행복할 때도 울고 그럴 떄마다 업고 튀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특히 장도연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자 "너희 사귀지? 맞지?"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김혜윤은 "오빠가 말씀드려"라며 변우석에게 떠넘겼고, 변우석은 "노코멘트 하겠다"라고 대답해 더 큰 의심을 샀다.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주연 이세영과 배인혁도 대체불가한 케미 탓에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MBC '2023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은 채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이세영이 "새로운 남자와 결혼을 했다"라며 옆에 앉아있는 배인혁의 손을 번쩍 들어올려 '현실커플 아니냐'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배인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종영 인터뷰에서 "열애설이 난 줄도 몰랐다"면서 "주변에서 진짜냐고 묻더라. 아직 방송이 끝나지 않는 상태였고 우리의 케미를 좋게 봐주셔서 일어난 해프닝인 것 같다. 나쁘다고는 생각 안 하고 오히려 재밌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룹 소녀시대 임윤아와 2PM 이준호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설렘 가득한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연인 사이였으며 '킹더랜드'에 동반 출연한 이유도 사귀고 있기 때문이라는 '가짜 뉴스'가 확산되기도. 뿐만 아니라 임윤아와 이준호는 과거 한 연말 시상식에서 MC로도 나섰으며, 아직까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회자되는 커플 댄스 영상까지 재조명되면서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임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양 측은 "두 사람은 워낙 친한 사이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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