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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소속사가 방치? 날 불러주지 않았을 뿐" [인터뷰③]

  • 최혜진 기자
  • 2024-05-28
'선재 업고 튀어'에서 활약한 배우 김혜윤이 소속사 방치 논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최근 김혜윤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2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타임슬립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김혜윤은 여자 주인공 임솔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선재 업고 튀어'는 기억에 많이 남을 작품이다. 아직 많은 작품을 해보진 않았지만 순위로 매기면 굉장히 상위권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작품에서 10~30대를 모두 연기했다. 그래서 (임) 솔이의 일기장을 본 느낌, 솔이의 일대기를 살아본 느낌이 든다. 솔이라는 캐릭터가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혜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솔이라는 캐릭터가 힘든 사건이나 일이 일어나도 꿋꿋하게 이겨나간다. 무너지지 않고 바로 일어나는 성격이다. (그런 모습을 보며) 사람으로서, 배우로서도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가 크게 흥행하며 작품은 물론이고 출연 배우들도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작품 인기와 달리 김혜윤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대우가 아쉽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한때 소속사 측 방치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소속사가 '선재 업고 튀어'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지 않고, 상대역인 변우석과 달리 김혜윤의 화보, 예능 출연 등 활동이 적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혜윤은 이러한 논란에 대한 생각도 조심스럽게 전했다. 그는 "내가 작품('선재 업고 튀어')가 끝나고 이 회사로 오게 됐다. 모두가 굉장히 따뜻하게 맞아주셨다"고 밝혔다.

다만 작품 관련 일정이 적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아무도 불러주지 않으셨다. 불러만 주신다면 일을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혜윤은 이러한 논란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느끼게 하는 상황들이었다. 지금까지 이런 일들이 없었다. '작품 때문에 팬들이 속상해하는 부분이 있었구나' 싶었다. 그런 걸 체험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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