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40대를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아레나옴므플러스'에는 '인생 선배! 배우 손석구의 취향 탐구 영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석구는 근황에 대해 "3년째 똑같은데 촬영하면서 지낸다. 내년에 공개하는 디즈니+ '나인퍼즐'이라는 드라마를 심혈을 기울여서 찍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에 드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구석이라고 친구들이 놀렸다. 별명은 구석구로 하겠다"면서 "요즘에는 영화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촬영을 하다 보니까 연출도 해보고 싶고, 제작도 해보고 싶더라. 영화를 만드는 법을 알아야 해서 스토리보드 짜는 법을 공부하고 있다.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 스토리보드를 그려보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영화를 많이 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작품을 유튜브 클립으로 본다. 제가 개인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느끼는 작품을 더 찾아본다. 제가 좋아하는 몇 장면이 있다. 그런 건 용기를 얻고자 가끔 본다. '범죄도시2'를 봤는데 강해상이 화장실에서 걸어 나오는 장면이 있다. 제가 연기하면서도 '잘 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 친구 하고 싶은 캐릭터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우리고, 애정하는 캐릭터는 '나의 해방일지'의 '구자경'이다. 그런 캐릭터를 또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저를 뿌듯해 하면 연기하길 잘했다고 느끼기도 하고, 선천적으로 저의 내면을 표현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하지만 배우를 한다고 그게 다 표현되지는 않는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만나고, 그 표현이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걸 느낄 때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음에 드는 나의 모습은 경청하는 자세라며 고치고 싶은 모습은 우유부단함이라고 했다. 그는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가 제 주관이 많이 없어진다. 쇼핑하러 가면 사려고 했던 건 못 사고 추천받는 걸 많이 사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친구들과 수다 떤다. 몰랐던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한다"며 "친구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차분하게 들어주고 조언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쉬는 날은 영화 보고, 배달 시켜 먹고 집 청소하는 걸 좋아한다. 청소할 때 물건을 많이 가져다 버린다. 서랍장, 옷장이 비어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영화 같은 미국 여행을 해보고 싶다며 "프리토킹도 되고, 저한테는 제2의 고향 같은 곳이어서 촬영 끝나면 가려고 한다. 뉴욕에 가고 싶다"며 "40대는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들만 만나고, 쉴 때 잘 쉬어서 일할 때 집중해서 할 수 있는 밸런스가 중요한 것 같다. 할 수 있는 것에 시간을 쏟고 할 수 없는 것은 빨리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30일 유튜브 채널 '아레나옴므플러스'에는 '인생 선배! 배우 손석구의 취향 탐구 영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석구는 근황에 대해 "3년째 똑같은데 촬영하면서 지낸다. 내년에 공개하는 디즈니+ '나인퍼즐'이라는 드라마를 심혈을 기울여서 찍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에 드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구석이라고 친구들이 놀렸다. 별명은 구석구로 하겠다"면서 "요즘에는 영화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촬영을 하다 보니까 연출도 해보고 싶고, 제작도 해보고 싶더라. 영화를 만드는 법을 알아야 해서 스토리보드 짜는 법을 공부하고 있다.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 스토리보드를 그려보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영화를 많이 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작품을 유튜브 클립으로 본다. 제가 개인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느끼는 작품을 더 찾아본다. 제가 좋아하는 몇 장면이 있다. 그런 건 용기를 얻고자 가끔 본다. '범죄도시2'를 봤는데 강해상이 화장실에서 걸어 나오는 장면이 있다. 제가 연기하면서도 '잘 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 친구 하고 싶은 캐릭터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우리고, 애정하는 캐릭터는 '나의 해방일지'의 '구자경'이다. 그런 캐릭터를 또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저를 뿌듯해 하면 연기하길 잘했다고 느끼기도 하고, 선천적으로 저의 내면을 표현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하지만 배우를 한다고 그게 다 표현되지는 않는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만나고, 그 표현이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걸 느낄 때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음에 드는 나의 모습은 경청하는 자세라며 고치고 싶은 모습은 우유부단함이라고 했다. 그는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가 제 주관이 많이 없어진다. 쇼핑하러 가면 사려고 했던 건 못 사고 추천받는 걸 많이 사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친구들과 수다 떤다. 몰랐던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한다"며 "친구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차분하게 들어주고 조언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쉬는 날은 영화 보고, 배달 시켜 먹고 집 청소하는 걸 좋아한다. 청소할 때 물건을 많이 가져다 버린다. 서랍장, 옷장이 비어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영화 같은 미국 여행을 해보고 싶다며 "프리토킹도 되고, 저한테는 제2의 고향 같은 곳이어서 촬영 끝나면 가려고 한다. 뉴욕에 가고 싶다"며 "40대는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들만 만나고, 쉴 때 잘 쉬어서 일할 때 집중해서 할 수 있는 밸런스가 중요한 것 같다. 할 수 있는 것에 시간을 쏟고 할 수 없는 것은 빨리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