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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 멱살 잡은 母 차화연과 재회[★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6-01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차화연이 재회했다.

1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1회에서는 공진단(고윤 분)이 김지영(임수향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공진단은 김지영에게 "우리 한 번 만나봐요. 천천히 생각해보고 결정해라. 우리 밥 먹는 거 2번 남지 않았냐. 그때까지 안 보채고 기다릴테니까 내 여자친구 될 지 결정해라"라고 명품 선물을 건네며 고백했다. 김지영은 "생각해보고 여친하게 되면 받겠다"라고 답했다.

이 장면을 고필승(지현우 분)이 목격했다. 고필승은 "나 이제부터 지영 씨 오빠하기로 했다. 지영 씨가 아무 남자 차 타고 다녀서 불안해서 안되겠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김지영은 "나 공진단 대표님과 만나기로 했다. 공진단 대표님은 아무 남자가 아니고 내 남자친구다"라고 거짓말했다.

고필승은 '다 들었다고 왜 거짓말하냐고 따지면 지영 씨 성격에 욱해서 지금 내 앞에서 공진단 대표한테 전화해서 당장 여자친구 하겠다고 할거야'라고 속말했다. 이어 고필승은 "공 대표 만나지 마라. 난 지영 씨가 공 대표 만나는 거 반대한다. 공 대표 만나지 말고 나 만나라"라고 고백했으나 김지영은 단호히 거절했다.

한편, 홍애교(김혜선 분)은 공진단과 박도라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 홍애교는 공진단에게 "투자자와 약속있다고 거짓말 후 누굴 만난거냐. 태희랑 결혼 안할거냐. 그 여자랑 무슨 사이냐"라고 따졌다. 이에 공진단은 "태희랑 결혼할 것. 외국 바이어 통역하는 사람이다"라고 둘러댔다.

그 가운데 백미자(차화연 분)은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신인 배로 있는 도도의 드라마 데뷔를 위해 고필승에게 섭외를 제안했으나 고필승은 거절했다.

결국, 백미자는 직접 만나 고필승을 설득하기 위해 그의 집에 방문했다. 고필승이 "배역에 맞지 않아서 그러니 이해해라"라며 거절하자 백미자는 "우리 도라 죽고, 감방까지 다녀온 후 단칸방에 산다. 죽지 못해 살았다. 우리 도라 죽고 너무 허망해서 다시 우리 도라 같은 멋진 배우 키워보고 싶어서 이 일 다시 시작했다. 나 한 번만 도와달라. 우리가 모르는 처지도 아니고 이렇게 한 방에 까버리면 어떡하냐"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고필승은 "그 일이라면 그냥 돌아가달라. 그리고 다시는 저희 집에 찾아오지 마라"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백미자는 분노하며 "야, 이 나쁜 놈아. 컸다고 사람 무시하냐? 네가 그때 우리 도라만 안 꼬셨어도 나 이지경까지 안왔다.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 너가 날 문전박대 하냐"라며 소리쳤다.

이 소리를 듣고 문칸방에 있던 김지영이 뛰쳐나와 고필승에 손찌검하는 백미자를 말렸고, 두 모녀의 재회가 성사됐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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