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손가락 절단 사고 사실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암 완치 판정 이후 처음 맞이하는 어머니의 생일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특별한 생일 파티 준비에 나섰다.
박서진 아버지는 박서진과 길을 걷다가 "내가 손 다쳤을 때 3년을 고생했다. 털장갑을 끼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진은 "아빠가 옛날에 뱃일을 하시다가 양망기라고 그물 끌어올리는 기계가 있는데 거기에 손가락이 딸려 들어갔다"라고 아버지의 사고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어 "육지까지 9시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다. 24시간 만에 겨우 병원에 갔는데 (아버지의) 손가락을 절단하라고 해서 절단했다"라며 "아빠가 겨울만 되면 손이 너무 시려서 3년 동안 손을 입에 넣고 다녔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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