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그룹 S.E.S. 멤버 바다, 유진의 공개적인 지지에 응답했다.
민희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만간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16년에 찍은 듯한 민희진과 S.E.S. 바다, 유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민희진은 지난 2017년 발매된 S.E.S. 20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한 바 있다. 앞서 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진스 애정하는 나의 후배들"이라며 "S.E.S 앨범 작업을 하면서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라는 인상을 남긴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는 나를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며 "민희진 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게 돼 팬으로서 너무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이어갈 뉴진스. 응원하고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표현했다.
앞서 지난 4월 30일 바다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 그냥 준비해도 힘든 아이돌로서 앨범 준비가 이번에 얼마나 이 어린 친구들이 힘들었을까"라며 뉴진스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우리 아이돌 후배들,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모두 힘든 일들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하고 자기 자신답게 부디 행복하길 기도해"라고 아이돌 선배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지난달 30일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고,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민희진은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으로 누명을 벗었기 때문에 아주 홀가분하다"면서 "죄의 유무를 떠나서 누군가 문제를 제기하게 되면 상대방은 죄인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처분을 냈던 거다. 이렇게 처분이 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큰 짐을 내려놨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지금 싸우면서 누구를 위한 분쟁인 건지, 무엇을 얻기 위한 분쟁인 건지 잘 모르겠다"면서 "누구를 힐난하고 비방하는 것도 지겹지 않나. 대의적으로 어떤 게 더 실익인 건지 생각해서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하이브에게 화해를 요청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민희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만간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16년에 찍은 듯한 민희진과 S.E.S. 바다, 유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민희진은 지난 2017년 발매된 S.E.S. 20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한 바 있다. 앞서 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진스 애정하는 나의 후배들"이라며 "S.E.S 앨범 작업을 하면서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라는 인상을 남긴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는 나를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며 "민희진 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게 돼 팬으로서 너무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이어갈 뉴진스. 응원하고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표현했다.
앞서 지난 4월 30일 바다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 그냥 준비해도 힘든 아이돌로서 앨범 준비가 이번에 얼마나 이 어린 친구들이 힘들었을까"라며 뉴진스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우리 아이돌 후배들,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모두 힘든 일들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하고 자기 자신답게 부디 행복하길 기도해"라고 아이돌 선배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지난달 30일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고,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민희진은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으로 누명을 벗었기 때문에 아주 홀가분하다"면서 "죄의 유무를 떠나서 누군가 문제를 제기하게 되면 상대방은 죄인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처분을 냈던 거다. 이렇게 처분이 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큰 짐을 내려놨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지금 싸우면서 누구를 위한 분쟁인 건지, 무엇을 얻기 위한 분쟁인 건지 잘 모르겠다"면서 "누구를 힐난하고 비방하는 것도 지겹지 않나. 대의적으로 어떤 게 더 실익인 건지 생각해서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하이브에게 화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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