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최병길 PD와 이혼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서유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는야 오늘부로 대한민국에서 인정한 합법적인 (돌아온) 싱글이다"란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서유리가 차 안에서 밝게 웃고 있다. 특히 그는 이혼 조정 중임을 밝힌 후 최 PD와 폭로전을 이어간 만큼, 속 시원한 분위기를 보인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 PD와 결혼했으며 이날 이혼했다. 그는 앞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이혼하는 이혼이라는 큰일이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 비유하자면 엔진이 고장 난 배? 나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있잖나.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 있는 느낌"이라고 속내를 털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