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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50대에 임신+재혼 비화.."'25살' 아내 나이 부담돼 이별" [돌싱포맨][종합]

  • 김나라 기자
  • 2024-06-04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배우 류시원(51)이 임신 사실 최초 고백부터 재혼한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풀어냈다.

류시원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류시원 또한 가수 탁재훈, 이상민, 개그맨 김준호, 배우 임원희 4MC와 마찬가지로 과거 이혼 아픔을 겪은 바. 그는 지난 2010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약 1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당시 류시원은 전처에게 폭행 및 협박, 위치 정보를 추적해 피해를 입힌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2014년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았다. 류시원은 7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딸의 양육권은 전 부인이 가져갔다.

3년간 소송 끝에 2015년 1월 이혼한 류시원은 2020년 약 8년 만에 19세 연하 대치동 수학강사와 재혼했다.

이날 류시원은 "여기 네 분도 아픔이 있으시니까..."라고 이혼 사실을 언급하며 "나는 돌싱이 되고 나서 '이제 죽을 때까지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 그랬다. 근데 '정말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을 만나니까, 한 방에 바뀌었다. 8년 만에 재혼했다. 이 여자라면 그 싫은 결혼을 다시 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터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가 생겼다"라고 최초 고백,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시원은 "지금 얼마나 된 거냐"라는 탁재훈의 물음에 "이제 9주 차다. 어제 처음으로 초음파를 봤다. 머리, 팔, 다리가 있고 심장이 이렇게 뛰더라"라며 감격에 젖었다.

또한 류시원은 시험관 시도 끝에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사실을 밝히기도. 그는 "자연 임신이냐"라는 질문에 "시험관을 했다. 처음엔 아내한테 '걱정 말라' 큰소리를 쳤다. 자연 시도를 했는데, 생각보다 안 되더라. 나이는 점점 먹으니까 그러면 더 늦기 전에 시험관을 빨리해보자 한 거다. 그랬는데 10개월 만에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류시원은 "아내와 사귄 지 10개월 만에 이별했었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그는 "너무 좋아했는데 헤어졌다. 사실은 지금은 나이 차 그런 게 없는데 제가 보수적이라 그런지.. 보통 띠동갑만 해도 도둑놈인데, 19세 차이이니까. 근데 이 친구가 너무 좋아지니까 걱정이 되는 거다. 19세 어린 친구, '내가 과연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할 수 있을까?'부터 '이 친구는 아직 스물다섯 살인데'. 그리고 나이 차이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저는 돌싱이었잖아요. 그래서 좋게 헤어졌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근데 좋게 헤어졌으니까,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안부 연락을 주고받았다. 4년이 지났을 무렵 그 친구가 '잘 지내죠' 하는데 그때는 뭔가 제가 연락을 계속 이어간 거다. 그 친구가 선생님이 됐다더라.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자 하고 밥 먹는 자리를 가졌는데 '와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가 있지',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딱 왔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탁재훈은 "아무래도 25살은 걱정이 들 수 있는데 나이도 28살, 29살이 됐고 하니 더 확신이 든 거다"라고 반응했고 류시원은 공감을 표했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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