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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도 놀란 운동 효과 "만져보고 더 딱딱해졌다고" [강수지tv]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4-06-05
가수 강수지가 운동 후 찾아온 변화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강수지TV에 변화가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평소 운동을 하며 생각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에 적으면 두 번, 많으면 세 번 근력 운동을 하러 간다. 또 나머지는 적으면 (일주일에) 두 번, 많으면 세 번 유산소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실내 자전거가 있는데 실내 자전거는 내 취향이 아니다. 그냥 나가서 동네라도 빨리 빨리 걷는 게 더 맞는 거 같다. 그래서 주로 밖을 나간다"고 덧붙였다.

강수지는 운동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운동은 너무 힘들다"며 "그날 되면 귀찮고, 몸이 아픈 것 같기도 하고, 힘든 일도 생기고, 기분도 안 좋다. 이런 날은 정말 운동을 패스하게 되는데 언젠가부터 '일단 나가자' 생각했다. 한 40분 걸으면 마음이 탁 안정되면서 뭔가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만 해도 힘들고, 조금 기분이 별로다 하면 아예 안 나갔다"며 "이제는 그럴수록 나가야 된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니 웬만하면 나가게 된다"고 했다.

또한 강수지는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내가 이렇게 운동을 한다고 건강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나는 그냥 튼튼한 다리를 갖고 싶다. 오랫동안 내 다리로 걷고 싶다. 나는 오랫동안 누워 계신 엄마, 다리가 약해졌던 아빠를 봐와서 조금 더 운동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거 같다"고 설명했다.

꾸준한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도 얻게 됐다고. 그는 "척추 양옆으로 근육이 엄청 딱딱해졌다. '이게 진짜 근육일까?' 생각이 들어 남편한테 만져보라고 했더니 작년보다 더 딱딱해졌다더라"라며 "한 번이든 두 번이든 꾸준히 했던 게 이런 결과를 가져온 거란 생각이 들면서 뿌듯해졌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처럼 나이가 중년이 되면 허리, 어깨도 아플 수 있다. 정말 어디든 다 아플 수 있다. 약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하면서 스트레칭, 스쿼트 같은 거 하면 허리가 튼튼해진다"며 "나는 에너지가 없을 때가 많다. 좀 얇고 약하게 태어나서 조금 더 노력을 해야 에너지가 생기는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 2018년 방송인 김국진과 결혼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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