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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소원 성취..전도연과 '자백의 대가' 주인공

  • 이승훈 기자
  • 2024-06-07

배우 진선규가 '자백의 대가'에 합류한다.

7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진선규는 새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굿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랑의 불시착', '이두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중 진선규는 권투 선수 출신 법률사무소 '단지'의 대표 변호사 장정구 역을 연기한다. 장정구는 여론의 동정을 받고 있는 피고인 안윤수가 선임한 변호사로 승률은 업계 바닥이지만 특유의 맷집과 끈기로 절대 대충하는 법은 없는, 정 많고 뚝심 있는 캐릭터다.

미술 교자이자 남편을 잃은 안윤수 역은 전도연이 나선다. 진선규는 과거 한 예능에서 '꼭 함께 호흡하고 싶은 배우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전도연을 손꼽은 바. '자백의 대가'를 통해 소원을 이루게 된 진선규가 전도연과 얼만큼의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지 기대된다.

이외에도 김고은은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인 모은 역, 박해수는 모두가 인정하는 북부지검 최고의 실력자 검사 백동훈 역으로 분한다.

'자백의 대가'는 현재 OTT 편성을 논의 중이며,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는대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진선규는 현재 SBS 마술 오디션 '더 매직스타' 등에 출연 중이며, 8일 개막하는 연극 '꽃, 별이 지나'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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