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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될 듯"..20기 정숙♥영호, 솔로나라 개국이래 첫 뽀뽀 [나는 솔로][★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6-13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영호-정숙이 드디어 입을 맞췄다.

1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영호와 정숙이 '뽀뽀남녀'가 되기까지 뜨거웠던 '그 밤'이 낱낱이 공개됐다.

이날 최종 선택을 앞두고 '여자들의 마지막 선택'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영숙은 영철을 선택했다. 장거리 연애 문제로 영숙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영철은 "너무 고맙다, 숙제를 잘 푼 느낌이다. 97% 안 올 줄 알았다"라며 영숙의 등장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숙은 영호를 선택했다. 정숙의 라이벌이었던 순자는 영호를 포기하고 광수를, 영자는 상철을 선택했다. 영자는 "영호와 데이트를 오늘 했기 때문에 상철과 느낌을 비교해보고 싶다"라며 상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옥순 역시 상철을 선택하며 상철은 다대일 데이를 하게 됐고, 현숙은 영식을 선택하며 영수는 자동으로 고독정식을 확정지었다.

한편, 순자가 영호를 선택하지 않으며 영호와의 1 대 1 데이트를 확정 지은 정숙은 "순자가 너한테 안 와서 너무 좋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 밤 술에 취해 영호의 어깨에 기대어 숙소로 돌아온 걸 떠올리며 "난 스킨십을 약간 좋아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영호는 "스킨십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더라. 그런데 난 강조하듯이 99살까지 1일 1뽀뽀 하고 싶다"라고 했고, 정숙은 "그럼 지금 우리 뽀뽀할까?"라고 제안했다.

영호가 "안돼, 커플이 아니잖아. 지금 하면 큰일 난다. 뒷감당 어떻게 할 건데"라고 만류하자 정숙은 "왜 안돼? 나 거부당한 거냐. 솔로 나라에서 자유롭게 살라고 그러지 않았냐"라며 영호를 설득했다. 그러면서 "난 하고 싶은데 왜 못하게 하냐. 넌 하기 싫냐"라고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호는 "하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하며 정숙에게 좀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숙은 캔들을 테이블 앞으로 가져오고 방의 불을 껐다. 정숙이 "1일 1뽀뽀 99살까지 할 거라며 그럼 언제부터 뽀뽀할 거야"라고 정숙이 묻자 영호는 "지금?"이라며 정숙과 입을 맞췄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솔로나라 개국이래 첫 뽀뽀 현장에 환호하며 "앞으로 솔로 나라에 나올 분들은 마음껏 뽀뽀해도 된다. 저분들은 나는솔로의 선구자들이다. 역사적인 순간에 새 장을 열었다"라고 열광했다.

정숙은 "한 번하니까 또하고 싶어"라며 재차 영호의 입에 입을 맞췄다. 그러면서 "입술이 많이 예쁘다"라고 플러팅을 날렸다. 또 "내일 같이 서울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영호는 당황하며 "약간 청불(청소년 관람 불가) 될 것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정숙은 "아니, 남자가 이거 거부하기 있어? 여기 밤이다. 모범생 기수 재없다. 남자들만 모범생이다"라며 영호에 아쉬운 눈빛을 보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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