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이상엽이 아내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순간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엽은 지난달 21일 부부의 날에 겪은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부부의 날 오전에 (아내가) 나한테 SNS로 메시지를 보냈더라"고 말했다. 이상엽의 아내가 보낸 메시지에는 '여보~ 오늘은 부부의 날♥ 봄처럼 화사한 날씨에 우리 꽃처럼 아름다운 하루 보내요~'라는 내용이 담겼었다고.
이상엽은 "(메시지를) 딱 보고 꽃을 준비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래서 꽃을 저녁 먹는 장소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집에 딱 들어갔는데 (아내가) '꽃이 없네? '하더라. 그 순간 억울했다"며 "이 사람은 서운해하는데 나는 억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상엽은 식당에서 아내에게 꽃을 주기 전까지의 상황을 떠올리며 "그 2시간의 공기는 정말"이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16일 방송된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엽은 지난달 21일 부부의 날에 겪은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부부의 날 오전에 (아내가) 나한테 SNS로 메시지를 보냈더라"고 말했다. 이상엽의 아내가 보낸 메시지에는 '여보~ 오늘은 부부의 날♥ 봄처럼 화사한 날씨에 우리 꽃처럼 아름다운 하루 보내요~'라는 내용이 담겼었다고.
이상엽은 "(메시지를) 딱 보고 꽃을 준비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래서 꽃을 저녁 먹는 장소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집에 딱 들어갔는데 (아내가) '꽃이 없네? '하더라. 그 순간 억울했다"며 "이 사람은 서운해하는데 나는 억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상엽은 식당에서 아내에게 꽃을 주기 전까지의 상황을 떠올리며 "그 2시간의 공기는 정말"이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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