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에서 가수 츄가 압박감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04회에서는 참견인으로 충주시 공무원이자 최고의 유튜브 스타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과 청주 출신 가수 츄가 출연했다.

이날 충주맨은 '충주맨 빵' 출시를 위한 MOU 체결 현장에 참여했다. 성공적으로 협약식을 마친 후, MOU 담당자들은 충주맨에게 사인과 사진을 요청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양세형은 '깨물 하트'의 창시자인 츄에게 "충주맨이 사진 찍을 때 할 수 있는 하트를 알려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츄는 '에일리언 하트'라며 머리 위로 손을 올려 하트를 만들었다. 또 "총총총"이라는 소리를 내며 하트가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반응은 미적지근했고, 추는 눈치를 보며 당황. 그런 츄의 표정을 포착한 전현무는 "너도 슬슬 압박을 느끼는구나. (츄한테 하트를) 다 물어보거든"라고 했다. 이에 츄는 "하트 만드는 게 진짜 꿈에 나올 정도"라며 새로운 하트 창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한편, 청주 출신 츄는 청주 맛집을 묻는 질문에 "청주에 솥뚜껑 더덕 삼겹살이라고 있다. 솥뚜껑 위에 더덕과 삼겹살을 올려서 같이 먹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충주맨은 '라이벌 지역' 청주를 경계하며 "저희는 대패 삼겹살이 유명하다. 특이한 게 간장에 찍어서 먹는다"라고 맛집을 자진해 소개했다. 그러나 츄는 "간장에 찍어 먹는 건 청주가 원조. 청주에는 삼겹살 거리가 있다"라고 해맑은 미소로 반격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