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먹을 거 다 먹는 다이어트 꿀팁 대방출. 전 여친 영상 비하인드 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남은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제가 키토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2달 동안 16kg 뺐다"면서 날씬한 허리라인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키토 다이어트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인데 고기도 엄청 많이 먹었는데도 살이 빠졌다. 그래서 오늘 그 방법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고 싶다. 이 정도면 다이어트의 프로다. 살면서 20~30kg 뺀 거 다섯 번째"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이어트할 때 고기 먹는 법에 대해 "밥 빼고 고기만 먹는다. 내가 탄수화물을 좋아하는데 아예 안 먹는다. 그러면 배가 말랑말랑해진다. 그리고 자다가 일어나도 안 피곤하다. 근데 2주 동안 너무 스트레스받긴 한다. 상화 씨가 '오빠 씻어'라고 하면 너무 화나고, 짜증 나 죽겠다. 쉬는 날인데 일어나라고 하면 짜증 나는데 그래도 '응'이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 이렇게 살긴 어렵다. 이렇게 하다가 어떤 기회가 생겨서 탄수화물 먹게 되면 그때부터 다시 시작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갈비와 함께 후식 냉면을 먹었고, "이건 행복한 탄수화물"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9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고,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