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6세 연하 남편과의 알콩달콩 신혼 스토리를 전했다.
장나라는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00회 특집 스페셜 MC로 나서며 꿀 떨어지는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장나라는 "1981년생이라 김희철보다 2살 위고 허경환과 동갑"이라며 동안 비결로 영양제 과식을 꼽았다.
장나라는 6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지 2년이 됐다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장나라는 "SBS 중매 덕분에 결혼할 수 있었다"라며 드라마 현장에서 만난 촬영 감독 남편에게 반해 냅다 고백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장나라는 "SBS 드라마 'VIP'에서 만나서 드라마도 잘되고 연애도 잘됐다. 내가 대시했다"라며 "일을 정말 잘하는 게 매력이었다. 다른 파트에서도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달려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 닮은꼴은 약간 잘생긴 당나귀 느낌"이라며 "촬영 끝나고 찍은 내 사진에 남편이 나온 걸 보냈다. 이후 문자로 질문을 주고 나서 열심히 문자했다. 너무 좋은 누나 형들과 촬영해서 좋다. 좋으신 분 같다고 하셔서 내가 좋아한다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자신의 애정신에 대한 남편의 반응에 대해 "불편해하는 것 같다. 한 장면을 위해 여러 번 촬영할 걸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남편이 촬영 감독이니 사진이나 동영상을 더 잘 찍어주냐"라고 묻자 장나라는 "남편이 잘 찍어주기는 하는데 이것에 유난히 예민하다"라고 말하고 "수평에 예민해서 오빠 커플이랑 놀러가서 사진을 찍는데 수평 맞추는 데만 3분 걸렸다"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남편이 부르는 애칭 5단계'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고, 이를 들은 母벤져스는 분노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장나라는 "아주 기분이 좋을 땐 '아가야' '공주야' 라고 하고 장난 칠 때는 '돼지야' '꿀꿀이야'로 가고 티격태격하게 되면 '똥돼지야'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다 서로 (생리 현상을) 트지 않았는데 뜻하지 않게 되면 한명이 죽은 척을 하면 상대방이 살려주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나라는 오는 7월 12일 첫방송 되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아 똑부러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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