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다시 한번 멜로에 도전한다.
2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남궁민은 tvN 새 드라마 '우리 영화'(가제)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우리 영화'는 2017년 SBS '조작'을 통해 남궁민과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이정흠 감독의 신작이다. 소포모어 징크스에 자신을 옭아맨 채로 다음이 없이 살아가는 영화감독과 생의 끝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인생의 주연으로 살아보려는 시한부 배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은 시한부여서 캐스팅한 배우를 사랑하게 되는 이제하 역을 맡았다. 진짜 시한부 환자를 주인공으로 시한부 영화를 찍겠다고 나서는 영화감독으로 사랑도, 영화도, 미완성에 놓일 위기에 처한 인물이다.
'우리 영화' 연출을 맡은 이정흠 감독은 JTBC '구경이', SBS '아무도 모른다', '조작', '너를 노린다' 등을 통해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조작' 이후 약 7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우리 영화'에서는 어떤 시너지를 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각본은 한가은 작가와 강경민 작가, 제작은 비욘드제이가 나선다. 내년 3월 방영을 목표로 현재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남궁민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연인'으로 '멜로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상대 배우였던 안은진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같은 해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고, 대상도 품에 안았다. 또한 남궁민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으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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