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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광 "내가 지성 마약에 중독시켰다..수사망 좁혀 왔기 때문" [커넥션]

  • 허지형 기자
  • 2024-07-06
'커넥션' 배우 정재광이 지성에게 마약을 중독시켰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최종회에서는 김창수(정재광 분)가 정재경(지성 분)에게 마약을 중독시켰다고 진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력팀 반장 유경환(박정표 분)은 정재경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체포했다. 그는 "체포된 김대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 장 반장에게 마약 투약하는 현장에 있었다는데 이미 중된 상태가 아니었다면 감당하기 어려운 용량이었다고 했다. 모발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으로 나왔다"고 경찰 서장에게 밝혔다.

경찰서장은 "장 반장하고 계속 붙어 다니지 않았냐. 장 반장 마약 하는 거 알았냐"고 김창수에게 물었다.

정연주(윤사봉 분)는 "이근호, 김대성 검거하다가 처음 마약에 노출됐다. 오히려 상을 줘도 모자라다. 몸 안 사린 대가가 이거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창수는 "알고 있었다. 제가 중독을 시켰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CCTV 속 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김창수가 장재경에게 마약을 먹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창수는 "그 전에 이미 중독을 시켰다. 저와 윤 사장 관계를 의심하고 수사망을 좁혀와서 윤 사장을 시켜 마약에 중독시켰다"고 말했다.

지성은 "너 저거 아니잖아"라고 외치며 김창수의 멱살을 잡았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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