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미국 빌보드 진입을 염원했다.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 번째 미니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5일 컨디션 난조와 불안감 등의 증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시연은 불참했다.
이날 리더 지유는 '버추어스'를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로 빌보드 진입을 손꼽았다. "일단 빌보드에 진입하고 싶다"는 지유는 "이후 세계적으로 많은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돼서 나가고 싶다. 전 세계 팬분들을 다양하게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다미는 새 앨범 녹음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보컬 차력쇼를 보는 느낌이었다. 한곡 한곡 모두 에너지가 강렬해서 '우리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연습했다. 리스너분들에게 이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더 신경 썼다"라고 이야기했다.
'버추어스'는 평행세계 2부작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신보다. 전작 '빌런스(VillainS)'에서는 사람을 홀리는 왕관의 힘에 매료됐다면, 이번에는 꺾이지 않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세계관의 여정을 찬란하게 끝맺을 예정이다.
타이틀곡 '저스티스(JUSTICE)'는 세계관 속 신념을 더욱 견고히 하는, 악에 맹렬히 맞서는 '우리'를 표현한 트랙이다. 새 앨범 속 히어로를 자처한 드림캐쳐는 고고한 정신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꺾이지 않는 당찬 기세로 K팝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드림캐쳐의 열 번째 미니앨범 '버추어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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