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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오정태, 예비 동서에 극혐 발언 "신혼여행 함께 가자" [동상이몽2] [★밤TV]

  • 이예지 기자
  • 2024-07-16
'동상이몽2'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선을 넘는 예비 동서 맞이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예비 동서에게 경고(?)하는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집안에 새롭게 들어오는 오정태의 형 부부의 며느리 맞이에 돌입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 동서의 등장에 백아영 씨는 화려한 요리 솜씨를 뽐내며 반갑게 맞았다.

식사를 마친 후 백아영 씨는 "나 이후로 처음 들어오는 며느리다. 많이 도와주고 싶다"면서 "우리 시댁이 마라 맛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말에 항상 전화가 자주 올 거다. 교회 가자, 캠핑 가자고 할 거다. 잘 둘러대기를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오정태 역시 "우리 누나가 단체방을 좋아한다. 누나가 전화 통화를 안 하고 톡으로 많이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MZ들이 제일 싫어하는 거다"라고 지적하기도.
또 "이런 집안 분위기 어떠냐"는 오정태의 질문에 예비 며느리는 마지못해 "부럽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오정태는 "그럼 바로 단체방으로 초대하겠다"리고 말했고, 예비 며느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정태의 장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신혼여행도 같이 가는 거 어떻냐"고 제안한 것. 급기야 온 가족이 협찬으로 신혼여행을 함께 가자고 제안했고, 당황하는 예비 며느리의 모습에 가족들은 귀엽다는 듯이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안세하 전은지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 앓이 중인 아내를 질투하는 안세하의 모습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탔고, 그런 남편의 새 뮤지컬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요리한 음식으로 내조를 펼친 아내의 모습이 교차돼 그려지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예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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