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 배다해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최근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갑자기 살이 7kg 찐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손담비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험관을 시작하고 있고, 첫 번째는 실패했다. 이제 두 번째 시작하고 있고, 주사를 맞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험관 첫 번째에 되면 너무 좋겠지만, 안 됐을 때도 좌절하진 않았다. 좀 울먹거리긴 했는데"라며 "저도 나이가 있고, 기대 안 했지만 속상하긴 했다. 남편이랑 저랑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는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웃으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담비는 "(시험관을) 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애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고, 시험관을 하시는 분들 고생 많으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난임은 아닌데 저랑 오빠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하게 됐다. '난임이 아닌데도 실패할 수도 있구나'라고 느꼈다. 공부도 하고 있고,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걸 느끼고 있다. 시험관 할 때 남편이 정말 잘해줘야 한다. 우리 남편이 워낙 잘 챙겨주고, 서포트 잘 해줘서 몸과 정신적으로 힘든 것도 잘 참을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손담비는 "7kg 넘게 찐 것도 시험관 때문이었다. 첫 번째 시험관 할 때 너무 말라서 초반에 잘 안됐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살을 좀 찌우고 오라고 하셨다. 너무 마르면 또 그런 것 같다. 제 인생 역대급 몸무게다. 시험관 하시는 분들은 그런 것들 때문에 힘들겠지만, 호르몬제다 보니까 뱃살이 많이 찐다. 그것 때문에 살도 많이 찌고 부었다. 거울은 안 보는 게 낫다"고 말했다.
배다해 또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다해는다해'에서 2세 계획을 밝혔다. 배다해는 "시험관 선택한 이유는 PGT-A 때문이다. 염색체 이상으로 유산을 했었기 때문에"라며 "1차 채취는 했다. 다음 날 부은 얼굴로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애국가를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관 하면서 7kg 쪘는데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 스트레스는 안 받으려고 하고 있고, 처음 채취한 건 5일 배양까지 갔는데 마지막에 염색체 이상이 나와서 이제 2차 준비하고 있고, 이제 곧 주사를 시작할 것 같다. 대부분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제가 특이한 거 같다. 저는 즐겁게 하고 있다. 겁이 없어서 그렇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걱정해서 해결되는 고민이 아닌 거다"라고 전했다.
배다해는 남편 이장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그는 "오빠가 마음을 엄청 많이 써준다. 주사 맞을 때마다 와서 인상을 찌푸리고, 나 대신 울고 있다. 어차피 해야 할 거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 정상 염색체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손담비, 배다해 등 많은 스타들이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이들을 향해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손담비는 최근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갑자기 살이 7kg 찐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손담비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험관을 시작하고 있고, 첫 번째는 실패했다. 이제 두 번째 시작하고 있고, 주사를 맞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험관 첫 번째에 되면 너무 좋겠지만, 안 됐을 때도 좌절하진 않았다. 좀 울먹거리긴 했는데"라며 "저도 나이가 있고, 기대 안 했지만 속상하긴 했다. 남편이랑 저랑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는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웃으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담비는 "(시험관을) 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애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고, 시험관을 하시는 분들 고생 많으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난임은 아닌데 저랑 오빠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하게 됐다. '난임이 아닌데도 실패할 수도 있구나'라고 느꼈다. 공부도 하고 있고,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걸 느끼고 있다. 시험관 할 때 남편이 정말 잘해줘야 한다. 우리 남편이 워낙 잘 챙겨주고, 서포트 잘 해줘서 몸과 정신적으로 힘든 것도 잘 참을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손담비는 "7kg 넘게 찐 것도 시험관 때문이었다. 첫 번째 시험관 할 때 너무 말라서 초반에 잘 안됐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살을 좀 찌우고 오라고 하셨다. 너무 마르면 또 그런 것 같다. 제 인생 역대급 몸무게다. 시험관 하시는 분들은 그런 것들 때문에 힘들겠지만, 호르몬제다 보니까 뱃살이 많이 찐다. 그것 때문에 살도 많이 찌고 부었다. 거울은 안 보는 게 낫다"고 말했다.
배다해 또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다해는다해'에서 2세 계획을 밝혔다. 배다해는 "시험관 선택한 이유는 PGT-A 때문이다. 염색체 이상으로 유산을 했었기 때문에"라며 "1차 채취는 했다. 다음 날 부은 얼굴로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애국가를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관 하면서 7kg 쪘는데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 스트레스는 안 받으려고 하고 있고, 처음 채취한 건 5일 배양까지 갔는데 마지막에 염색체 이상이 나와서 이제 2차 준비하고 있고, 이제 곧 주사를 시작할 것 같다. 대부분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제가 특이한 거 같다. 저는 즐겁게 하고 있다. 겁이 없어서 그렇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걱정해서 해결되는 고민이 아닌 거다"라고 전했다.
배다해는 남편 이장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그는 "오빠가 마음을 엄청 많이 써준다. 주사 맞을 때마다 와서 인상을 찌푸리고, 나 대신 울고 있다. 어차피 해야 할 거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 정상 염색체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손담비, 배다해 등 많은 스타들이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이들을 향해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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