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웨딩드레스 샵에 갔다.
20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나만의 웨딩드레스 찾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오늘 조금 설레는 촬영 장소에 왔다. 바로 웨딩드레스 샵이다"라며 오프닝을 시작했다.
그는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웨딩드레스를 한번 입어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지인 언니에게 전화해서 '웨딩드레스 입을 만한 곳이 없을까?' 물어봐서 왔다. 몇 벌 입어보려고 한다. 한 10벌?"이라며 웃었다.
이어 "예전에는 못 느꼈다. 웨딩드레스 하면 그냥 웨딩드레스인가 보다 그랬는데 내가 막상 신부가 돼보니까 갑자기 꽃들이 너무 예뻐 보이고 화이트면 사족을 못 쓰겠고 그래서 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하는구나. 설렘이 있구나. 조만간 이러다 식 하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예슬은 전날 머리도 붙이고 풀메이크업을 한 후 웨딩드레스 샵에 방문했다. 한예슬은 흔하지 않은 드레스를 요구해 시착했다. 그는 웨딩드레스의 자수, 비즈, 꽃장식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감탄했다.
한예슬은 다양한 형태의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이탈리아 결혼식 느낌이다", "칸 느낌이다", "재벌집 신부님 느낌 들지 않냐", "프랑스 외곽에서 결혼할 때 어울리겠다"라며 만족했다.
한예슬은 신랑이 신부의 베일을 벗기는 첫 순간을 기대하며 "결혼식 갈 거다. 다 필요없고 내 만족 때문에 할 거다"라며 "드레스를 먼저 고르는 게 나을까. 식장을 먼저 고르는 게 나을까. 나 같으면 식장 예약이 어려우니까 식장 예약을 먼저 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는 네 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후 "어떻게 골라? 본식 어떻게 해? 식장 정해지면 고민해볼까?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우리나라는 럭셔리다. 우리나라 날씨는 예측이 불가다. 유럽이나 지중해쪽은 그래도 날씨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데. 겨울에 절대 안 돼. 여름에 너무 더워. 우리나라 봄, 가을은 너무 짧다. 저는 실외를 지향하기 때문에 날씨가 보장된 외국, 몽환적이고 판타지적인 장소에서 하고 싶다"라고 자신이 원하는 결혼식의 모습을 상상했다 .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21년,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고, 최근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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