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아들 이정후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54회는 '가족의 힘' 특집으로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가 출연해 아들 이정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유재석은 아버지를 따라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을 언급하며 이종범에게 늦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이정후가 받은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563억)라는 놀라운 액수의 계약금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종범은 "지금도 생각하면 놀랍다. 그런 거대한 계약금을 받고 아들이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게 처음에는 꿈 같았다. 정후는 '나에게 이런 제안이'라며 무릎을 꿇었다고 하더라"라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조세호가 "그 계약금을 받으면 아버지한테도 (아들이 좀 돈을 주냐)"라고 물었고, 이종범은 "솔직히 바라지는 않지만 주면 좋다. 그렇지만 부담을 주고 이런 건 전혀 없다. 그러나 주면 받는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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