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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불륜 의혹' ♥강경준 럽스타 그대로..결혼 생활 이어간다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4-07-25
배우 장신영이 불륜 의혹에 휘말렸던 남편 강경준과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가운데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도 여전히 유지 중이다.

25일 기준 장신영의 인스타그램에는 강경준과의 커플 사진이 그대로 남아 있다.

앞서 강경준 법률대리인은 지난 24일 스타뉴스에 강경준, 장신영의 이혼 소송 등과 관련해 "현재로선 진행되고 있는 관련 소송은 없으며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사건과 별개의 내용이라 자세한 부분은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A씨는 강경준이 아내 B씨가 유부녀인 걸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당시 강경준 측은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강경준이 A씨와 나눈 은밀한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는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다"고 밝히며 강경준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알렸다.

이후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은 24일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했다. 당시 재판부는 사건에 대한 청구 인낙 결정을 내렸다. 인낙이란 원고의 주장에 대해 청구권이 원고에게 있다고 피고가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재판이 끝난 후 강경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당사자분께서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고, 나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더 큰 불쾌감만 드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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