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에서 황정민이 자신의 MBTI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2화에서는 영화 '크로스'에서 염정아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황정민이 깜짝 게스트로 남해에 강림했다.
남해에 도착한 황정민은 제작진들에게 출연진들이 자신의 방문 소식을 아는지 철저하게 확인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염정아와의 사적인 식사 자리에서도 자신이 출연 예정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도의 연기를 펼쳤다고도 털어놨다. 실제로 염정아는 지난밤 "(황) 정민 오빠가 나 이거 하는지 모르더라. (고도의 연기를 할) 그런 분은 아니다"라며 황정민의 방문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황정민은 단호박을 수확 중인 네 남매에게 다가가 '밭 주인' 행세를 하며 몰래카메라를 거행했다. 그는 "거 뭐 하는 교. 뭐 하는데 남의 허락도 안 받는데 빨리 나와 장난하나 지금. 내가 하지 말라고 했잖아. 빨리 나와, 촬영하지 말라고 여기"라고 얼큰한 경상도 사투리를 뽐내며 폭풍 연기를 이어갔다.
염정아는 낯선 이의 등장에 얼어붙을 정도로 놀랐지만, 덱스는 곧바로 황정민의 목소리를 알아채 황정민의 야심찬 '몰래카메라' 계획을 수포가 되게 만들었다. 결국 황정민은 "덱스 씨가 제일 먼저 알아본 걸 봤다, (내) 연기가 후지다 후져"라며 자신의 연기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단호박 수확을 마치고 함께 상품성 있는 단호박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네 남매와 황정민은 MBTI를 주제로 잡담을 나눴다.
황정민은 자신의 MBTI를 묻는 덱스의 질문에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MBTI를 확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황정민의 MBTI는 ISFJ. 이를 들은 안은진은 "상상하는 것 보다 현실적인 사람이다"라며 황정민의 성격적 성향을 설명해줬다.
한편, 황정민은 T 성향이라는 염정아와 덱스에게 "T야? 아, T 너무 싫다. T 너무 무서워"라고 질색했다. 이에 염정아가 "가장 가까운 T가 누구냐"라고 묻자 황정민은 "우리 집사람이다"라고 질색했던 이유를 간접적으로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5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2화에서는 영화 '크로스'에서 염정아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황정민이 깜짝 게스트로 남해에 강림했다.
남해에 도착한 황정민은 제작진들에게 출연진들이 자신의 방문 소식을 아는지 철저하게 확인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염정아와의 사적인 식사 자리에서도 자신이 출연 예정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도의 연기를 펼쳤다고도 털어놨다. 실제로 염정아는 지난밤 "(황) 정민 오빠가 나 이거 하는지 모르더라. (고도의 연기를 할) 그런 분은 아니다"라며 황정민의 방문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황정민은 단호박을 수확 중인 네 남매에게 다가가 '밭 주인' 행세를 하며 몰래카메라를 거행했다. 그는 "거 뭐 하는 교. 뭐 하는데 남의 허락도 안 받는데 빨리 나와 장난하나 지금. 내가 하지 말라고 했잖아. 빨리 나와, 촬영하지 말라고 여기"라고 얼큰한 경상도 사투리를 뽐내며 폭풍 연기를 이어갔다.
염정아는 낯선 이의 등장에 얼어붙을 정도로 놀랐지만, 덱스는 곧바로 황정민의 목소리를 알아채 황정민의 야심찬 '몰래카메라' 계획을 수포가 되게 만들었다. 결국 황정민은 "덱스 씨가 제일 먼저 알아본 걸 봤다, (내) 연기가 후지다 후져"라며 자신의 연기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단호박 수확을 마치고 함께 상품성 있는 단호박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네 남매와 황정민은 MBTI를 주제로 잡담을 나눴다.
황정민은 자신의 MBTI를 묻는 덱스의 질문에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MBTI를 확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황정민의 MBTI는 ISFJ. 이를 들은 안은진은 "상상하는 것 보다 현실적인 사람이다"라며 황정민의 성격적 성향을 설명해줬다.
한편, 황정민은 T 성향이라는 염정아와 덱스에게 "T야? 아, T 너무 싫다. T 너무 무서워"라고 질색했다. 이에 염정아가 "가장 가까운 T가 누구냐"라고 묻자 황정민은 "우리 집사람이다"라고 질색했던 이유를 간접적으로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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