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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소속사는 묵묵부답 [스타이슈]

  • 이승훈 기자
  • 2024-07-26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2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아인을 지난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30세 남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은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

이와 관련해 스타뉴스는 유아인 소속사 UAA(United Artists Agency)에 사실 확인을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소속사는 현재 그 어떠한 연락도 받지 않고 있다.

사건 당일 오전 6시~오후 4시 해당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었던 A 씨는 잠에서 깬 후 자신이 성폭행 피해를 입은 사실을 알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은 유아인과 A 씨가 아닌 제3자의 거처로 사건 당시 현장엔 다른 남성들도 있었다.

경찰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아인이 이날도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유아인에게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그의 지인 최 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유아인은 최후 변론을 통해 입을 열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안녕하십니까"라고 말문을 연 그는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사건과 관련한 나의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또한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나의 사건을 통해서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를 입으신 가족분들, 동료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 죄송하다. 나는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내 인생 전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불미스럽지만 이 사건을 통해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인간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 따끔한 채찍질과 애정으로 나를 이끌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시 한번 나에게 실망하신 분들, 나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 나 때문에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 전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유아인은 지난해 10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 씨에게는 대마 흡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협박), 범인도피죄 등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의료용 프로포폴을 181회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회에 걸쳐 다른 사람의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았다. 앞서 경찰과 검찰은 한 차례씩 유아인의 구속을 시도했지만 모두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다.

유아인은 지난해 12월 첫 공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만 인정, 대마 흡연 교사·증거 인멸 교사·마약류 관리법 위반 방조·해외 도피 등 혐의는 "전반적으로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인했다. 프로포폴 외 또 다른 약물 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과장된 부분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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