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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21기 영호, 옥순 스킨십에 "긴장돼, 어쩔 줄 모르겠어"[★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8-01
'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 영호가 옥순의 스킨십에 뚝딱거렸다.

3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1기 영호가 옥순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한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광수, 영식, 영호는 각각 1장의 슈퍼 데이트권을, 옥순은 총 2장의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했다.

현숙은 영호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누구한테 사용할지 정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영호는 "옥순 님한테 쓸 것 같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현숙이 "(옥순이) 우선적인 느낌이 드는 게 편안함 때문이냐 외적으로냐"라고 묻자 영호는 "편안함이 더 있다. 외적으로는 단순 외모는 현숙님이 더 예쁘다"라고 옥순과 현숙의 외모 비교했다.

이후 다시 술자리에 돌아온 영호는 현숙이 보는 앞에서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에 옥순은 바로 "나도 전부 다 영호님한테 쓸 것"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총 3번의 슈퍼 데이트 기회를 얻게 됐다.

다음날, 두 사람은 파란색으로 맞춘 시밀러 룩을 입고 슈퍼 데이트에 나섰다. 벚꽃길을 함께 걸으면서 옥순은 영호에게 "팔 잡아도 돼요?"라며 팔짱을 잡았다. 영호가 "긴장되네"라고 하자 옥순은 "뺄까요?"라고 했고, 영호는 "괜찮다, 좋은 것 같다"라며 민망한 미소를 지었다.

데이트를 마친 영호는 옥순에게 "이런 데이트를 진짜 언제 해봤나 싶다. 고마워요 옥순님"라며 데이트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호는 "벚꽃길을 팔짱 끼고 걸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냥 옥순님이 저에게 (먼저) 팔짱을 끼시더라. 당연히 설레고 어쩔 줄 모르겠더라. 뚝딱거렸던 것 같다"라고 데이트 후기를 전했다.

"팔짱을 왜 꼈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옥순은 "그냥 끼고 싶어서요. 본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영호님은 모르는 사람이다 보니까 약간 벽이 있었다. 외형만 보고 제가 좋다고 말하기가 그래서. 그런데 계속 대화를 주고받다 보니 제가 끌리는 것 같다"라며 영호를 향한 높은 호감도를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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