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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률 9.8%' 이시영 "복싱 계체 당시 티팬티만 입었죠"[문명특급]

  • 윤상근 기자
  • 2024-08-01

배우 이시영이 본인의 평소 체지방률에 대해 언급했다.

이시영은 1일 유튜브 채널 'MMTG-문명특급'을 통해 공개된 '이시영, 이진욱과 2024년 상반기 밈을 정리해보았다The MMTG SHOW'라는 제목의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영상에서 이시영은 '스위트홈'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고 자신의 몸매 관리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시영은 "감독님이 몸을 만들라는 이야기를 안 하셨다. 나 혼자 큰 작품에 들어가는 게 잠을 못 잘 정도로 설레는 일이어서 몸이라도 끝내주게 만들자 라고 해서 했는데 한달 딜레이 됐다"라며 "벗고 나서 찍었을 때 감독님이 그때 힘들었겠다며 이해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이진욱은 "원래 있던 장면과 좀 다르게 찍었다. 원래 생각하셨던 거보다 '배우가 이렇게 준비해 온다고?'라시면서 콘티를 바꾸신 거다"라고 덧붙였다.

MC 재재는 이시영의 인바디 결과지를 공개하고 "체지방률이 9.8%"라고 감탄했고 이시영은 "이거는 체지방률이 좋을 때고 평소에는 12% 정도 된다. 복서 경력의 습관이 많이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복싱을 할 때 계체를 한다. 라이트 플라이를 뛰어서 47.99kg가 나와야 했다"라며 "계체할 때 옷을 벗고 올라간다. 선수 첫해에는 쑥스러우니까 민소매를 입었는데 마지막 해에는 티팬티 하나만 입고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티팬티가 20g이고 그냥 팬티가 35g이다. 1년 더했으면 티팬디도 벗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소방차 드라이브 장면 비화도 언급하며 대형 1종, 소형 2종, 특수 트레일러 면허증을 한 번에 다 땄다고 말하고 "당시 오토바이 면허만 따러 갔다. 돈이 40만 원이다. 그런데 거기 사장님이 25톤 트레일러와 대형 1종까지 하면 120만원인데 100만원에 해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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