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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이상형? 교회 오빠 스타일..귀여운 사람 좋아해"[김영철 오리지널]

  • 김나연 기자
  • 2024-08-02
배우 지예은이 이상형을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20살 어린 지예은이 말하는 김영철의 매력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예은은 김영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아는형님' 출연이 첫 예능 출연이라서 긴장했는데 쉬는 시간에 절 편하게 해주셨다. 그런 매력이 있으신 것 같다"며 "저도 그런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지예은에게 소개팅 컨설팅을 받겠다고 했다. 지예은은 "소개팅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그는 "제 외모 스타일은 아니었다. 저는 둥글둥글하고 귀여우신 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제가 '아는형님' 나가서 이상형이 김우빈 선배님이라고 해서 '왜 앞뒤가 다르냐'라는 말이 많았는데 어렸을 때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팬심이 커진 거고, 원래는 교회 오빠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이석훈님처럼 선하게 생기시고, 다정할 것 같은 느낌이 좋다"면서 "좋아하는 남자한테 먼저 고백한 적은 없고, 다 먼저 다가왔다"고 밝혔다.

'SNL'의 '초롱이 여친' 캐릭터에 대해서는 "하이톤을 기본으로 잡고, 더 듣기 싫은 목소리를 내는 게 제 목표였다. 방송 전날 연습 때 학교 친구들이랑 연구했다. '너무 듣기 싫지 않아?'라고 하니까 웃긴다면서 더 뒤집어 까라고 하더라"라며 "또 (정) 상훈 선배님이 '쟤는 진짜 미친 것 같아'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중해'는 대본에 없던 단어다. (김) 아영이랑 저랑 일진 기자 언니와 인터뷰하는 일진 동생 콘셉트였는데 공연하기 전까지 회의를 계속했다. 언니가 동생을 혼낼 때 좀 더 있어 보이는 말을 하면 웃길 것 같아서 그래서 그 표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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