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이병헌·공유·박서준·이진욱·박보영..카카오엔터 ★들, 올 하반기 OTT 큰 거 온다![★FOCUS]

  • 한해선 기자
  • 2024-08-05

올 하반기, 글로벌 유명세를 갖춘 톱 배우들이 신작으로 속속 돌아올 예정이라 관심이 모인다. 특히 이병헌, 공유, 박서준, 이진욱, 박보영 등 탄탄한 글로벌 인지도와 연기력을 탑재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조명가게', '경성크리처' 시즌2 등 하반기 다양한 글로벌 기대작에 출연하며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음악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투어를 추진하고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글로벌 OTT를 통해 공개하는 등 글로벌 추진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배우들도 탁월한 연기와 매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이병헌, 공유, 박성훈, 이진욱, 박해수.. '오징어 게임' + 다양한 기대작까지 하반기 다채로운 활약 예고

먼저 '보이스' 시리즈, '이두나!' '불가살' 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이진욱(BH엔터테인먼트)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에서도 흡입력 있는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다. 작품은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다.

이진욱은 12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제작 싸이런픽처스)에도 합류하며, 이외에도 이병헌, 공유, 박성훈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속 '믿보' 배우들이 출연해 이들이 선보일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프론트맨 역을 맡아 신비로우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이병헌(BH엔터테인먼트)이 시즌2에도 출연. 또 시즌1에서 다양한 참가자들을 만나 '딱지 대결'을 펼치며 서바이벌로 초대했던 공유(매니지먼트 숲) 역시 시즌2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두 캐릭터 모두 시즌1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면서도, 어떻게 잔혹한 서바이벌에 엮이게 되었는지 서사가 완벽히 풀리지 않았던 만큼 시즌2에서의 활약에 기대와 궁금증이 커지는 중이다.

최근 황동혁 감독은 "시즌1 엔딩에서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은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합니다"라며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 역시 이번에도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라고 밝히며 시즌2에서 새롭게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지난해 '더 글로리'에 이어 올해 '눈물의 여왕'까지, 전세계적인 히트작에 연달아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박성훈(BH엔터테인먼트)이 새롭게 시즌2에 합류한다.

공유는 '오징어 게임' 외에도 서현진(매니지먼트 숲)과 올 4분기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을 그린 이야기로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또 오해영' '사랑의 온도' '뷰티 인사이드' '블랙독' '왜 오수재인가' 등에서 공감을 유발하는 연기로 주목받은 서현진은 기간제 결혼을 매칭해주는 회사 NM의 소속 직원 인지 역을 맡는다. 또 '고요의 바다' '도깨비' '밀정' '부산행' 등에서 활약한 공유가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불안과 외로움에 잠식된 음악 프로듀서 정원 역으로 분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함께 출연하는 공유와 이진욱이 또다른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저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박해수(BH엔터테인먼트)는 '오징어 게임' 시즌1에 이어 '수리남'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넷플릭스 시리즈에 잇달아 출연하며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바. 올 4분기에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제작 환상의 빛)로 또한번 연기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영화다. 박해수는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대홍수 속에서 '안나'(김다미 분)를 구조하려는 인력보안팀 '희조' 역을 맡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연기를 선보였던 박해수의 또다른 얼굴이 관심을 모은다.


◆ 소속사 식구 박서준-배현성, '경성크리처' 시즌2서 합 맞춘다.. 확장된 세계관 + 연기 케미 주목

최근 예능 '서진이네2'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박서준(어썸이엔티)은 올하반기 '경성크리처' 시즌2(제작 글앤그림미디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스튜디오드래곤)로도 전세계 팬들을 찾아간다. 앞서 공개된 '경성크리처' 시즌1은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박서준은 경성 최고 전당포 금옥당 대주이자 제1의 정보통 장태상 역을 맡아, 상대역인 윤채옥 역의 한소희와 함께 점점 짙어지는 감정은 물론 어두운 시대상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의 입체적인 면모를 세심하게 표현한다. 하반기 공개 예정인 '경성크리처' 시즌2는 시즌1에서 수십년의 시간이 흐른 후인 2024년 서울이 배경으로, 박서준이 시즌1의 태상과 똑 닮은 새로운 인물인 호재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중이다.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박서준과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배우인 배현성(어썸이엔티)도 시즌2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더욱 확장되는 세계관 속에서 그가 어떤 캐릭터로 분할지, 박서준과 어떤 연기 합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배현성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 '기적의 형제'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배우로, '경성크리처' 시즌2를 통해 처음으로 글로벌 OTT의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다.


◆ 박보영-주종혁, '조명가게' '트리거' 등 나란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출연 예고

박보영(BH엔터테인먼트)은 지난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두루 호평받았으며, 최근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 하반기에는 '무빙'에 이어 강풀 작가가 두번째로 집필한 시리즈인 디즈니+ 오리지널 '조명가게'(제작 미스터로맨스/공동제작 무빙픽쳐스)에 출연한다. 원작은 조명을 파는 가게를 통해 이승과 저승이 연결돼 산자와 망자의 이야기가 교차한다는 내용을 그린다. 누적조회수 1.5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원작인 만큼, 이 작품이 드라마로 어떻게 탄생할지, 강풀 유니버스 속 박보영은 어떤 캐릭터로 변신할지 기대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밀은 없어' 등에서 연이은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끈 주종혁(BH엔터테인먼트)이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제작 키이스트, 오디너리 잼)에 출연한다.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로, 주종혁은 고집과 지조를 지닌 야망맨이자, 가장 다정한 성격의 '트리거' 팀 막내 PD 강기호 역을 맡는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