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4기 영숙이 미스터 박에 대한 호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4기 영숙이 미스터 강과의 첫 데이트에서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터 강과 데이트를 마친 14기 영숙은 "시그널이나 그런 게 있었으면 저도 약간은 마음이 더 갔을 텐데 마음이 오고 가는 느낌은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데프콘은 "미스터 강이 14기 현숙과 영자 두 명에게 선택을 받았고, 관심 배분을 너무 잘해서 수확이 없었다는 말 같다"고 분석했다.

영숙은 이어 "미스터 박으로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나름대로 안전빵인 선택을 한 건데 후회가 된다. 1순위로 갈 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미스터 강 역시 "1대 1 데이트처럼 집중을 못하긴 했다. 영숙님보다 영자님이 더 편하긴 했다. 그리고 두 분 보다는 현숙님과 더 대화하고 싶었다"며 자신을 선택한 영숙, 영자보다 현숙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숙소로 돌아온 영숙은 미스터 박에게 "(현숙과의) 데이트 어땠냐"고 물었고, 미스터 박은 "즐거웠다. 어쨌거나 대화를 좀 더 심도 있게 나눈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누군가를 딱 꼬집어서 호감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내일 진행하는 시간 중 틈틈이 대화를 나누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영숙과 다른 마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