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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폭탄 발언 "'12살 차이' 김기리와 사귀었다" [지인의 지인]

  • 허지형 기자
  • 2024-08-08
'지인의 지인'에 송은이가 폭탄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서는 문지인과 김기리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절친인 송은이가 출연해 캠핑 노하우와 꿀팁을 전수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박 게스트로 송은이가 출연했다. 평소 혼캠을 즐기고, 캠핑장에서 장박할 정도로 캠핑에 진심인 송은이는 예쁜 캠핑장으로 문지인과 김기리 커플을 초대해 캠핑의 진수를 보여줬다.

평소 문지인의 차박 콘텐츠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던 송은이는 "지난번에 한선화 씨 나온 편을 봤는데 너무 더워 보여서 집에 있던 천막부터 챙겼다"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음을 밝혔다.

이어 "'지인의 지인' 차박은 허술함이 매력인 건 알지만, 필요한 게 많아 보인다"며 두 사람을 위해 직접 산 캠핑용 컵, 테이블, 의자, 캠핑 박스 등을 아낌없이 선물하며 '송산타'의 면모를 뽐냈다.

캠핑 고수 송은이의 주도하에 모든 세팅을 마친 후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한 세 사람은 캠핑의 하이라이트인 '먹방'으로 구독자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바삭 토스트와 달콤 주스로 환상의 먹조합을 선보이는가 하면, 남다른 고기 먹방으로 구독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문지인은 김기리에게 "오빠는 선배님이랑 개그맨 돼서 만난 거냐"고 물었고, 김기리는 "그렇지"라며 황당해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나 김기리랑 사귀었다. 같은 동네에서 사귀었다. 나 10살 때 넌 몇 살 때지?"라고 폭탄 발언을 해 폭소케 했다.

이에 김기리는 "선배님 73년생 아니냐. 그럼 저는 정자 때"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송은이는 "임신 계획은 20대부터 있었다", "냉동창고에 들어가 보는 건 어떠냐" 등 매운맛 입담을 자랑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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