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에서 가수 안성훈이 학창 시절 인기 경험담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로또'는 '방과 후 특별활동'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스터로또' 멤버들은 지루한 학교생활에 한 줄기 빛이 되어 준 동아리, 밴드부와 축구부로 나뉘어 박빙의 노래 대결에 나선다. 밴드부 부장으로는 정동하가, 축구부 부장으로는 알리가 출격해 두 동아리를 이끈다.

이날 방송에선 '미스터로또' 킹카 양대산맥 진(眞) 안성훈과 선(善) 박지현이 처음으로 맞붙는다. 진과 선의 빅매치에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노래 대결에 앞서 두 사람은 학창 시절 인기 배틀에 나선다.

먼저 안성훈은 "학교 다닐 때 쉬는 시간만 되면 팬레터를 붙인 우유를 초콜릿 맛, 바나나 맛, 종류별로 받았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이어 안성훈은 "메신저에도 접속하면 쪽지가 마구 쏟아져 있었다"고 야심 차게 고백해 눈길을 끈다.

'미스터로또' 비주얼 대장 박지현의 학창 시절 인기 역시 만만치 않았다고. 박지현은 "소개팅 요청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나를 소개해달라는 여자들이 많았다"고 과거를 털어놓는다.

이날 두 사람은 듀엣 대결에서도 또 한 번 맞붙는다. 안성훈, 진욱과 박지현, 김용필이 2대 2 대결에 나선 것. 그런 와중에 안성훈과 진욱은 무대 도중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9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