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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내 34살='불새''다모' 전성기 시절..당시 예민했다" 고백[서진이네2][★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8-09

배우 이서진이 아련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7회에서는 34살을 맞이한 최우식의 생일을 축하하는 서프라이즈 파티가 꾸며졌다.

영업 5일 차, 서른 네 살 생일을 맞은 최우식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가 꾸며졌다.

최우식의 생일을 위해 정유미는 가장 먼저 출근해 서울에서 직접 사온 미역과 최우식이 좋아하는 카레로 깜짝 생일상을 차렸다. 요리 중 정유미는 "34살이 됐대요. 벌써. 우식이를 처음 만났을 때 23살이었던 것 같은데"라며 빠른 세월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박서준은 케이크와 파티 용품을 구매하러 근처 베이커리에 방문했다.

이후 생일 축하 노래와 함게 깜짝 케이크가 등장하자 최우식은 "아 이런 거 하지 말라 그랬잖아"라며 기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직접 미역국을 끓여줬다는 정유미에는 "우리 엄마가 유미 누나 제일 좋아한다. 나 진짜 사랑 많이 받고 자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생일 식사를 마친 최우식은 "나 이제 서른 네 살이네"라며 이서진에게 "형님 34살 때 기억나는 해프닝 있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서진은 "내가 서른 네 살이면 2004년이다. 드라마 '다모'하고 '불새'하고 그럴 때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최우식과 박서준은 " 골든 에이지네. 완전 그냥 최정상에 있을 때네요"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그때는 좀 예민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젊은 시절 최애 가수 중 한 명이었던 가수 이승철을 언급하며 "그때 이승철이 부활을 그만 두고 솔로 1집을 냈다. 그런데 그게 초대박이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였다. 그 1집을 정말 기가막히게 잘 불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난 저 때 노래들이 다 기억에 이렇게 남는데 요즘은 들어도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추억에 젖은 이서진의 모습에 정유미는 "(이서진은 MBTI)F라니까. NF다. 감성적이라고 . 이서진은 T가 아니야"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서진이 "T랑 F는 같이 할 수 없는거냐"라고 묻자 정유미는 "할 수 있어. 섞여 있어. 그런데 사람들은 오빠를 완전 T형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영업은 서진뚝배기가 무사히 개업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주변의 이웃을 초청하는 '초대의 날'로 이루어졌다. 정유미가 메인 셰프로 출격하며 새로운 메뉴 육전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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